감천문화마을, 주민 공부방·일터 생겼다
‘감내골 다모아센터’ 활짝…작은 도서관·공동작업장으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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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마을재생 모범사례로 각광을 받고 있는 부산 사하구 감천문화마을에 청소년공부방이자 마을주민 공동작업장이 생겼다.
부산광역시는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의 하나로 감천문화마을에 주민들을 위한 공부방과 공동작업장 역할을 할 '감내골 다모아센터'를 건립, 5일 개소식을 가졌다.
부산 사하구 감천문화마을에 청소년공부방이자 마을주민 공동작업장 역할을 할 '감내골 다모아센터'가 5일 문을 열었다(사진은 감내골 다모아센터 전경).사하구 감천로 139번길에 들어선 감내골 다모아센터는 지상 2층, 전체면적 130㎡ 규모. 3억여원을 들여 낡고 오래된 주택을 리모델링해 건립했다. 1층은 책 3천여권과 열람석을 갖춘 작은 도서관을 아담하게 꾸며 마을 청소년들의 공부방으로 활용한다. 2층은 감천1동 주민공동체인 '감내골 다모아협동조합'의 작업 공간과 주민 사랑방으로 만들어, 쇼핑백 봉투 붙이기, 낚시 바늘 만들기 등 주민 일자리 창출사업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한다.
작은도서관·공동작업장 내부 모습.부산시는 감내골 다모아센터에서 지역 대학생과 연계한 저소득층 어린이 공부방, 어린이 안전지도 제작, 감천1동 주민 사랑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예정이다.
황동철 부산시 창조도시기획과장은 "감내골 다모아센터가 주민 참여형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조성된 시설인 만큼 문화공간 및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감내골 다모아협동조합을 중심으로 마을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장소로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창조도시기획과(888-3144)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3-09-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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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94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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