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 승객 피서철 대폭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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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휴가철 부산도시철도 승객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교통공사(사장 배태수)는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16일까지 도시철도 승객이 2천163만7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2만3천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 기간 하루 평균 승객은 83만2천명으로 지난해 78만5천명보다 4만7천명(6%) 늘었다. 이는 4호선 개통 이후 전년대비 승객 증가 최대치다.
부산교통공사는 연일 계속된 폭염으로 인해 도시철도역과 바로 연결되는 쇼핑·문화센터 이용객이 늘어난 데다, 도시철도를 이용한 관광객이 늘면서 전체 승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쇼핑·문화센터와 바로 연결되는 서면역, 센텀시티역, 남포동역, 범일동역, 사상역을 이용한 승객이 지난해보다 하루 1만270명 늘었으며, 관광객들이 몰리는 부산역, 해운대역, 장산역, 자갈치역, 수영역, 광안역을 이용한 승객도 지난해보다 하루 8천510명 증가했다.
부산교통공사는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도시철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운대·광안·부산역·남포동역 등 주요 8개 역에 안내표지 312개를 새로 설치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3-08-2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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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9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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