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첫 장애인수영팀 창단
초대 감독 김강인 씨
- 내용
부산에 첫 장애인 수영실업팀이 생겼다.
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1일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산시 장애인 수영실업팀' 창단식을 가졌다.
첫 장애인 수영실업팀 단장은 이차근 부산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맡았으며, 초대 감독은 김강인<사진> 씨다.
선수는 이동구(33), 권현(21), 박세미(20·여) 등 현 국가대표 3명과 임재연(22·여), 박우선(22·여) 등 모두 5명으로 구성됐다.
지휘를 맡은 김강인 감독은 오랫동안 부산 수영대표로 활동했고, 2010년 광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 코치를 역임했다. 김 감독은 창단식에서 "부산 장애인 수영실업팀을 전국 최고의 팀으로 만들겠다"며 "다가오는 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창단식에서 "장애인 수영실업팀 창단을 위해 많은 분들이 큰 노력을 기울였다"며 "수영실업팀 창단을 계기로 부산 장애인체육이 활성화하도록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3-08-2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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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9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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