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싶은 부산’ 사진에 담다
부산관광사진전 입선작선정… 대상 '해밀스런 부산항'
- 내용
올 부산관광사진 전국 공모전 대상은 윤정해 씨의 '해밀스런 부산항'이 차지했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7일 '제14회 부산관광사진 전국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부산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홍보 마케팅에 활용할 자료 발굴을 위한 공모전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부산시지회가 주관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달 1일부터 29일까지 230명이 1천174점의 작품을 응모했다. 사진 및 관광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심사를 벌여 우수상 정영호 씨의 'Welcome to Busan', 특별상 김미정 씨의 '부산공동어시장 경매' 등 총 91점을 입선작으로 선정했다.
대상 사진은 부산항과 부산 전경을 표현한 작품. 도시의 풍경과 구름의 조화가 뛰어나며 해양관광도시 부산을 훌륭하게 표현한 수작이라는 평가다. 제목의 '해밀스런'은 비가 온 뒤 맑게 갠 하늘을 뜻하는 순수 우리말이다. 우수상 사진은 아름다운 부산 야경의 네온사인을 뛰어난 균형미로 잘 표현하고 있다. 특별상 사진은 어시장의 활기찬 아침경매장의 디테일을 잘 살렸다.
제14회 부산관광사진은 전국 공모전 수상작 '해밀스런 부산항'이밖에 특선 가작 입선작에는 '센텀시티 야경', '다문화가족의 김치 체험', '부산의 명물호떡', '태종사의 수국길' 등 문화와 스토리가 있는 음식·관광자원 등 주제에 잘 어울리는 다양한 작품들이 많았다.
한국의 맨해튼 '센텀시티 야경'.특히 지난 7월 중순 전 세계 3억7천만 가구가 시청하고 있는 'CNN International'의 여행 전문프로그램 'CNNGo'에서도 소개된 금정산성 범어사, 자갈치시장 등 다양한 부산관광자원의 특색을 담은 작품들도 선정됐다.
시상식은 제16회 부산국제관광전(9월6∼9일, 벡스코) 기간인 다음달 7일 벡스코 1층 행사장에서 갖는다. 당선작들은 부산국제관광전 기간 동안 전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이며, 이후 국내·외 관광마케팅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부산시지회 홈페이지(www.paskbs.com).
※문의:관광진흥과(888-4306)
- 작성자
- 이귀영
- 작성일자
- 2013-08-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590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