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쪽방주민 혹서기 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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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과 쪽방 주민들이 폭염을 피할 수 있는 쉼터가 문을 열었다.
부산광역시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2013년 혹서기 노숙인 등 보호 대책'을 시행한다.
우선 노숙인이 많은 부산역 광장에 '혹서기 취약계층 상담소'를 설치, 피서 공간을 제공하고 건강관리, 정착지원 등을 상담한다. 16개 구·군마다 노숙인시설, 사회복지관, 종교시설 등 1곳을 노숙인과 쪽방 주민의 피서공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쪽방상담소에도 선풍기, 쿨매트 등과 먹을거리, 생필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16개 구·군, 경찰청, 소방안전본부, 노숙인시설 등과 함께 현장대응반을 구성, 주·야간 현장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거리에서 폭염에 무방비로 노출될 가능성이 큰 알코올 중독, 정신질환 노숙인 보호를 위해 정신과·내과 의사, 정신보건전문요원, 간호사, 인권단체 회원 등으로 구성된 '거리 노숙인 위기관리팀'을 별도로 운영한다.
※문의:사회복지과(888-3831)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3-07-2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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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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