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관광시대, 오륙도 야간조명 검토
19일 전문가 자문회의
- 내용
크루즈 관광시대를 맞아 부산의 해상 관문인 오륙도에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한다면?
부산광역시는 오륙도를 밤에도 바라볼 수 있고, 이기대 갈맷길과 광안대교 등과 어우러지는 야간경관 명소로 개발하기 위해 조명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부산시는 오륙도 야간경관조명이 해양관광도시 이미지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지만, 국가 지정 문화재(명승)이자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오륙도의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법률적, 기술적 문제에 대한 검토부터 선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19일 오전 10시30분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분야별 전문가와 교수, 환경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자문회의를 연다.
부산시는 자문내용을 토대로 추진계획을 마련, 지역주민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열어 시민공감대가 형성되면 관련부처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시 해양정책과 관계자는 "오륙도에 야간경관조명이 설치되면 아름다운 부산의 야경을 관람할 수 있는 야간 해상관광이 활성화되고 해양도시 부산의 브랜드 가치도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3-07-1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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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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