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광고제, 세계 각국 출품 러시
59개국 1만2천79편 쇄도… 16% 증가
4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 위상 확립
다음달 22∼24일 벡스코서 작품 선봬
- 내용
올 부산국제광고제에 전 세계 출품작이 쇄도했다. 59개국 1만2천79편의 광고작품이 몰려, 지난해보다 16% 늘어났다. 부산국제광고제는 출품작 증가율 4년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광고제로 위상을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 부산국제광고제에 59개국 1만2천79편의 출품작이 쇄도했다(사진은 프린트 부문에 출품한 광고작품들).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는 최근 올해 출품을 마감한 결과, 59개국 1만2천79편의 작품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57개국 1만431편보다 1천648편(16%) 늘어난 것.
부산국제광고제 출품작은 지난 2008년 출범 당시 3천105편 이후 2009년 3천258편(4.9%↑), 2010년 5천437편(66.9%↑), 2011년 7천130편(31.1%↑), 2012년 1만431편(46.3%↑), 2013년 1만2천79편(15.8%↑) 등 4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국내 출품작은 2천868편으로 지난해 2천828편보다 40편 늘어나는데 그쳤지만, 해외 출품작이 9천211편으로 지난해 7천603편보다 21%나 증가했다. 새로 출품한 나라도 프랑스, 노르웨이, 스웨덴 등 유럽 8개국을 비롯한 13개국에 달한다. 세계최대 광고대국 미국의 출품작도 지난해 대비 23%나 늘었고, 신흥 광고대국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출품작은 1천855편으로 지난해보다 무려 158%나 늘어났다. '스파익스 아시아' '애드 페스트' 같은 광고제를 열고 있는 싱가포르와 태국의 출품도 대폭 늘어 주목을 끌고 있다.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는 "부산국제광고제가 해외출품작이 크게 늘어나는 등 규모면에서 '애드 페스트' '스파익스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 광고제 위상을 확립해 나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 부산국제광고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 후원으로 다음달 22일부터 24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와 노보텔앰베서더 등에서 열린다. 심사위원단이 선정한 본선 진출작들은 벡스코 컨벤션홀 1층 전시관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광고제 기간에는 세계적인 광고인들과 마케팅 전문가 등이 세미나, 강연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
※문의:조직위(www.adstars.org)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3-07-1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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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8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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