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융중심지·사상스마트밸리 조성…
정부, 지역공약 가계부에 부산 7대 공약 12개 핵심사업 모두 포함
- 내용
부산 발전의 핵심사업들이 올 하반기부터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정부가 부산발전 7대 공약에 따른 12개 세부사업을 정하고 신규 사업에 대한 예비타탕성 조사를 실시키로 한 것이다.
이번 '지역공약 이행계획'에 따르면, 지역발전과 관련 높은 공약을 우선 추진한다. 지역주민의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사업을 우선 지원한다. 예비타당성 조사가 불필요한 사업은 먼저 진행하고, 예비타당성 조사가 필요한 사업은 올 하반기부터 조사에 들어가 2014년 말까지는 마무리한다 등이다.
부산의 경우 △해양수산부 부활 및 동북아 해양수도 건설 △국제 영상 콘텐츠밸리 조성 △금융중심지 육성(선박금융공사 설립) △방사선 의·과학산업 벨트 구축 △도시재생사업 시행 및 사상스마트밸리 조성 △남해안 철도 고속화 사업 △부산 신발산업의 세계적 명품화 등 7개 공약과 12개 세부사업이다.
부산시 핵심사업들은 모두 포함된 만큼, 부산 뜻대로 이끌어낸 것이다.
동남권신공항건설은 지역공약이 아니라 균형발전 공약에 포함해 추진한다. 사업비는 민간자본을 포함해 모두 19조원 규모다.
12개 세부사업 중 △남해안철도 고속화사업 △아시아종합촬영소 △방사선 인프라·기술진흥인력양성 △신발성능 표준화 및 인증제도 구축 △도시형 첨단 산업단지조성 등은 계속사업이다. 신규사업으로는 △해양수산부 부활 △아시아·영상콘텐츠 펀드조상 △부산금융중심지 육성 △신발관련 핵심원천 부품소재 개발 기술혁신 지원 등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신공항 건설 등과 같이 지역공약에는 명시되어 있지 않은 사업은 새정부 지역공약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개별공약 경우 신규사업으로 타당성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논리개발과 당정 TF팀 가동 등 추진에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작성자
- 이귀영
- 작성일자
- 2013-07-1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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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8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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