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시정

부산 사랑해야 부산시 공무원 자격 있다

신용삼 부산시총무과장 인터뷰

내용

이른바 ‘공시(公試)’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공무원 되기가 쉽지 않은 시댑니다. 그만큼 공무원이 최고의 직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셈인데요. 이런 가운데 부산시는 올해 출산휴가 등 결원을 충원하고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예년보다 2백여명 더 많은 총 789명을 뽑기로 했습니다. 채용규모를 크게 확대한 거지요! 그래서 만났습니다. 채용 뿐 아니라 부산시 인사 전체를 책임지고 있는 신용삼 총무과장을 만나 올 채용계획과 부산시가 바라는 인재상과 총무과장으로서 부산시 공무원들에게 대한 냉정한 평가와 공직도전을 꿈꾸고 있는 청년들에게 전하는 조언까지 허심탄회, 솔직담백한 마음 속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부산시 인터넷방송 ‘바다TV’와 만나 인터뷰하고 있는 신용삼 부산시총무과장.

- 올해 부산시 채용 규모가 확대되었는데?

▷해마다 5백명 수준에서 채용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출산휴가가 크게 늘어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2백명 정도 채용규모를 확대했습니다. 또 시대가 바뀌어 공직사회도 전문성이 요구되고 있어 공인회계사, 변호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도 부산시에서 공무원으로 함께 일할 수 있도록 채용할 예정입니다.

- 부산시가 바라는 인재상?

▷여러가지 조건이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 부산을 사랑하고 또 부산시민에 대한 애정을 마음 속에 가득 갖고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더불어 시민이 원하는 것을 해결해 주기 위해 시민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서 봉사하는 자세도 필요합니다.

신용삼과장은 지난 1974년 첫 임용 이후 무려 38년째 부산시 공무원으로 일해오고 있습니다. 강산이 세 번 바뀌고도 한 참 지나 네 번째 바뀌기를 기다리는 긴 세월입니다. 초창기에는 아련한 새마을운동 부서에서 열심히 땀흘렸고 이후에는 시정을 총괄하는 시정과(오늘날의 자치행정과)와 감사 부서 등 핵심부서를 거쳤습니다. 또한 단 하루도 멈춰서는 안 되는 대중교통업무와 불량식품 등 시민에게 유해한 환경을 단속하는 특별사법경찰업무까지 두루 거치지 않은 일이 없습니다. 이런 공직 베테랑은 부산시 직원들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릴까요?

신용삼과장은 1974년 공직에 입문 무려 38년을 부산시공무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 총무과장으로서 부산시 공무원들의 실력을 평가한다면?

▷ 타 시도 공무원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합니다. 타 시도, 또 중앙부처에서도 부산시 공무원이라고 하면 “일 정말 잘한다”고 인정해 줍니다. 부산시 1만7천여 공무원 모두 맡은 분야에 대해 연구 많이 하고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고생도 많이 합니다. 다만 시민이 원하는 것을 100% 만족시켜 드리지 못하는 아쉬움은 늘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아쉬움의 마음과 바람은 후배 공무원들이 채워줘야겠지요! 공직에 도전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귀담아 들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 공무원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 단순히 직장을 구한다는 개념을 가지고 공무원의 길에 들어서면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꾸준히 전문성을 기르는 것도 필요하고 특별히 시민에게 봉사하는 자세를 가지고 도전하면 공무원으로서 성공적인 인생을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부산시 공무원이 되려한다면 부산에 대한 관심, 시민에 대한 사랑을 꼭 가져야 합니다.

“부산시 공무원 최고다!” 외치고 있는 신용삼 부산시총무과장의 파이팅

부산시 1만7천여 공무원들은 대한민국 최고 공무원, 부산시민의 자랑이 되기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부산시 공무원들 최고다!” 많이많이 응원해 주시구요. 또 부산사랑에 대한 마음이 가득한 부산의 청년 여러분들도, 부산시 공무원에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 문을 활짝 열려 있습니다.

작성자
박영희
작성일자
2013-06-1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