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바야흐로, ‘리얼’이 대세다. ‘무한도전’ ‘1박2일’에서 시작한 리얼 버라이어티 열풍은 ‘아빠 어디가?’‘진짜 사나이’까지 주요 방송채널을 장악하며 그 위세를 자랑하고 있다. 덕분에 더 실감나는 ‘진짜’에 대한 기대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심지어 불면 날아갈 것 같은 가냘픈 여배우 이시영이 국가대표 복싱선수가 될 정도니, 이제 웬만한 ‘리얼’은 명함도 내밀 수가 없다.

바로 이런 치열한 전장에 부산시인터넷방송 바다TV(인터넷 www.badatv.com, 모바일 m.badatv.com)가 차별화된 콘텐트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른바 ‘온몸으로 느끼는 부산’을 콘셉트로 주요 콘텐트를 새 단장해 호응을 얻고 있다.

■ 1박2일 부산관광 시뮬레이션…‘부산 어디까지 가봤니?’

1박2일쯤, 부산에서 머물고 싶은 이들을 위한 시뮬레이션 영상이다. 다른 말로 부산관광 대백과 콘텐트, 세계인이 사랑하는 해운대부터 도심 속 숨은 보석 황령산까지, 부산 곳곳을 친절하게 안내한다.

더욱이 영상은 자동차를 타고 달리는 로드뷰 시점으로 부산의 아름다운 풍광을 화면 곳곳에 배치해 시선을 끌고 있다. 부산판 로드무비인 셈. 영상을 보다, 잠시 멈추고 싶은 곳을 발견했다면, 바로 그 때 부산으로 고!고!

■ ‘야들’ 돼지국밥부터 ‘꿈틀’ 곰장어까지…‘부산의 맛’

“너와 함께 돼지국밥 먹고 싶다. 부산으로 떠나자~”고 노래했던 가수 은지원, 이뿐이랴!  K 본부 <해피투게더> ‘야간매점’ 코너에서 부산특집을 제안했던 유재석, 박명수까지, 이 모두를 반하게 한 부산의 맛을 총망라했다.

뽀얀 국물 야들야들 돼지국밥, 꿈틀꿈틀 고소한 맛이 살아있는 곰장어, 싱싱해물 가득 품은 파전계의 甲(갑) 동래파전, 후루룩 한 그릇 면발에 깊은 속까지 시원해지는 밀면 등등. 특히 모든 영상은 실제 상차림 그대로를 클로즈업으로 촬영 질감, 색감은 물론 맛있는 소리까지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다.

■ 최고·최대 ‘부산 기네스’ 본격해부…‘서프라이즈 부산’

놀라운 부산! 그 숨은 매력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 눈으로만 보여주거나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가 없다. 막무가내, 우격다짐, 바로 달려가 확인하는 진짜 리얼 버라이어티다.

예컨대, 부산 최고로 알려진 ‘168계단’은 과연 얼마나 길고 높은지, 또 한 숨에 달리면 얼마의 시간이 걸리는지, 시청자를 대신해 제작진이 달리고 넘어지고 부딪친다.

앞으로 ‘서프라이즈 부산’은 우리나라 최대규모 복층 현수교 광안대교를 직접 달려보고 세계 최대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그 아래에서 흠뻑 물줄기를 맞을 예정이다. 부산에서만 가능한 진짜 ‘리얼 버라이어티’를 기대하시라.

■ “살~아있네!” 부산사투리의 모든 것…‘사투리의 전설’

식당에서 국물이 식었을 때 부산사람들은 흔히 “데파주이소!”라는 말을 하는데, 이 말을 들은 부산 외 타 지역 사람들의 반응은? “대파는 싫은데……”.

이런 부산 사투리에 대한 오해를 풀고 기초부터 실제 쓰임새까지 친절하게 알려주는 본격 부산사투리 콘텐트 ‘사투리의 전설’이 화제다. 1편 ‘앵꼽다’와 2편 ‘데파다’는 바다TV에서 평균 3천회 이상 조회를 기록했고 SNS를 통해서도 빠르게 확산 이용자들의 다양한 반응을 이끌고 있다. 대한민국 전 국민이 부산 말에 열광하는 그 날까지, ‘사투리의 전설’ 그 활약을 기대한다.

■ 부산갈매기들의 길거리 노래방…‘부산을 노래하라!’

어김없이 부산갈매기를 열창하는 시민들이 있어 부산 사직운동장은 세계에서 가장 큰 노래방이 된다. 바로 이런 화끈한 부산사람들의 하나 된 목소리를 한 편의 뮤직비디오로 재구성한다.

‘돌아와요 부산항에’ ‘굳세어라 금순아’ 같은 부모님 세대 노래는 물론 ‘부산 바캉스’ ‘부산여자’ 같은 최신 히트곡까지 노래로 하나 되는 부산시민의 열정에 동참할 수 있다.

이 밖에 바다TV는 ‘힐링토크’ ‘두근두근 마이크’ 등 인터뷰 형식의 콘텐트를 통해 사람 사는 이야기와의 설레는 만남을 놓치지 않고 있다. 또한 바다TV의 스테티셀러 ‘영화&부산’은 시즌 2를 선언하고, 부산에서 촬영한 부산표 영화를 낱낱이 파헤치고 샅샅이 살펴 영화보다 더 재미있는 영화이야기를 펼친다.

자, 눈과 귀로 ‘부산의 맛’을 느끼고 실감 100% ‘서프라이즈 부산’과 더불어 달리고  온 부산시민과 함께 목청껏 ‘부산을 노래’했다면 이제, 진짜 부산과 뜨겁게 포옹할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