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공원 공사 얼마나? 26일 현장 공개
헌수운동 참여자 등 160명 방문…‘참여의 숲’ 등 둘러볼 예정
현재 공정률 38%…내년 상반기 개장 목표 조경공사 등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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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범전·연지동 옛 하야리아부대 터에 공사가 한창인 부산시민공원이 26일 베일을 벗는다. 지난 2011년 8월 공사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현장을 부산시민에게 공개하는 것.
부산광역시는 내년 세계적인 명품공원으로 태어날 부산시민공원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풀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날 '시민 방문의 날'을 운영한다,
공사가 한창인 부산시민공원이 26일 헌수운동 참여자 등을 초청, 현장을 공개한다(사진은 공사 중인 부산시민공원 전경).부산시민공원 공사현장 방문에 초대 받은 부산시민은 모두 160명. 공원에 나무를 기증한 헌수운동 참여자 100명과 공원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 30명, 인근 성지초등학교 학생 30명 등이다.
이들은 오후 2시부터 홍보영상물을 관람하고 후 옛 장교·사령관 관사, 참여·자연·즐거움의 숲길, 옛 장교클럽(역사관), 방문자센터 공사현장 등을 둘러본다. 특히 지난 3월부터 벌이고 있는 '참여의 숲' 헌수운동 참여자들이 기부한 나무를 심을 현장을 직접 둘러볼 예정이어서 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우정종 부산시 시민공원추진단장은 "앞으로 분기별로 '시민 방문의 날'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주요 시설물이 완공되는 시점에 많은 시민이 공원 조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나무심기 행사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시민공원은 내년 상반기에 개장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3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가장 중요한 조경공사는 현재 장송을 비롯한 나무 17종 4만4천 그루를 심어놓은 상태다.
※문의:시민공원추진단(888-4262)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3-04-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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