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 사람만 다니는 다리 개통
부산시민회관∼성동중 연결 … 문현역 이용 등 편리
- 내용
부산 도심하천 동천에 보행자전용 다리가 지난 20일 개통했다. 이 다리는 동구 범일동 부산시민회관 뒤와 남구 문현동 성동중학교 앞을 연결한다.
동천 보행자전용 다리가 지난 20일 개통했다(사진은 지난 22일 다리를 이용하는 인근 주민들 모습).부산광역시는 최근 길이 50m, 폭 7m의 동천 보행자전용 다리 건설공사를 마치고 지난 20일부터 시민에게 개방했다. 준공식은 다음달 3일. 이 다리는 아치형으로 좌우 분리형 교량이다. 가운데가 비어 있어 앞으로 광장이나 경관조형물 설치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총 사업비 28억7천만원을 들여 지난해 5월 공사를 시작했다.
동천 보행자전용 다리는 인근 주민들의 오랜 숙원. 동천을 건널 수 있는 범5호교와 범일교가 인근에 있지만,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도시철도 문현역이나 부산시민회관 등과 거리가 멀어 불편을 겪어 왔다. 부산시는 동천 보행자전용 다리 개통으로, 주민불편 해소는 물론 동천 일대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3-04-2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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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74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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