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달맞이길 걸으며 우정 다져
달맞이길 걷기대회… 국내외 2,500명 참석
- 내용
중국과 일본에서 온 외국 관광객과 부산시민이 아름다운 달맞이길을 함께 걸으며 우정을 다졌다. 지난 6일 해운대 달맞이길에서 열린 달맞이길 나무데크길 준공기념 '한·중·일 걷기대회' 풍경이다.
해운대 달맞이길에서 지난 6일 열린 한·중·일 걷기대회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국내외에서 모두 2천500여명이 참가했다(사진은 달맞이길 나무데크를 걷는 참가자들).이날 걷기대회는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중국, 일본, 부산거주 외국인, 시민 등 2천500여명이 참가했다. 해운대구의 자매도시인 중국 양주시 한강구 홍양 부구장과 일본 이브스키시 와타세 타카비사 부시장 등 외국인 참가자들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달맞이언덕과 부산바다의 정취를 맘껏 즐겼다. 참가자들은 오전 9시30분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린 식전공연을 즐긴 후 달맞이길 나무데크길을 따라 송정해수욕장까지 걸었다. 해운대구는 미리 준비한 비옷을 참가자들에게 나눠주며 편하게 걸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부산시와 해운대구는 해운대해수욕장 끝자락 미포에서 출발해 달맞이길을 거쳐 송정해수욕장 입구까지 이어지는 7.8㎞ 십오굽이에 총 100억원을 들여 나무데크길을 놓았으며, 최근 공사를 마무리했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3-04-1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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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7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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