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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시정

소프트 부산문화정책, 이렇게 추진한다

2013년 4월 8일 부산시 정책회의 스케치

내용

부산시가 문화예술정책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대대적으로 전환하겠다며 ‘2020 문화도시 부산비전’을 선포한 것이 지난달 25일이었지요? 문화관광국은 오늘 아침 개최한 부산시 정책회의에서 ‘2020 문화도시 부산비전’을 만들기 위해 실천하겠다고 제시했던 주요내용들의 추진일정을 아래와 같이 밝혔습니다. 표, 잠시 보시겠어요?

<문화도시 부산 주요추진 일정>

문화정책 특별보좌관과 개방직 부산문화회관장은 올해 상반기 중에 채용하고요, 부산문화재단 이사장직은 2014년 이후에 민간 전문 인사를 채용할 방침입니다. 현재 부산문화재단 이사장직은 부산시장이 당연직으로 맡고 있는데요, 실질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대표이사가 따로 있기 때문에 대표이사 임기가 끝나는 시기에 맞춰 이사장직을 민간인으로 채용하겠다는 것입니다.

부산만의 특색 있는 문화와 정서를 결합한 대형 부산뮤지컬은 올해 10월 공연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는 6월에는 부산시내 3곳에 문화예술 창작공간을 새로 마련하고, 문화활동 지원을 위한 부산메세나협회는 올 하반기에 발족할 계획이라 하네요.

부산시의 대대적인 문화정책 전환은 부산이 21세기 문화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안팎의 여건이 두루 성숙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부산시는 그동안 문화시설 확충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영화의 전당 같은 세계적인 규모의 시설을 갖게 되었고 오페라하우스, 부산현대미술관 같은 대규모 시설도 4~5년 내로 완공하게 되지요. 게다가 부산국제영화제, 부산비엔날레 같은 문화축제를 알차게 키우며 문화적 역량을 한껏 드높여왔습니다.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훌륭한 시설과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마음껏 창작활동을 하고 시민 누구나 품격 있는 문화생활을 누리며, 골목마다 거리마다 문화예술이 넘쳐나는 부산을 이루어 갈 것입니다. 그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성폭력 예방, 피해지원 대폭 강화

최초의 여성 대통령 탄생 이후, 각종 시책에서도 눈에 보이는 변화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습니다. 성폭력 예방에 대한 조치가 크게 강화되고 있는 것인데요, 성폭력 예방 노력이 이전 정부라고 없었겠습니까만, 대폭 강화되고 있는 것이 눈에 확 뜨입니다. 새 정부는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국정과제의 하나로 삼았고, 여성가족부는 올해를 ‘성폭력 예방교육 원년의 해’로 정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지요.

여기에 발맞춰 부산시도 여성과 아동 성폭력 예방사업을 더한층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여성가족정책관실은 오늘 정책회의에서 ‘성폭력 예방사업 확대’와 ‘성폭력 피해자 강화지원’ 방안을 밝혔는데요.

첫째, 성폭력 예방을 위해 5개 사업에 총 3억8백만 원을 투입키로 했습니다. ▲아동 연령에 맞게 성폭력 예방교육을 강화합니다. 미취학 아동에게는 인형극을 보여주고, 초,중,고 생에게도 연령에 맞는 전문 강사를 파견해 교육을 실시합니다. 장애아동들도 따로 성폭력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초등학교 100곳을 대상으로 주변 안전지도를 제작, 배급하고요, 구·군과 함께 성폭력 위험요인을 없애는 환경정비를 실시합니다. ▲여성·아동 인권지킴이 100명을 선정해서 인터넷 음란물 유통과 성매매 알선을 감시합니다. ▲성폭력 예방 홍보 영상물을 제작해서 TV와 라디오를 통해 방송할 계획이고요. ▲예방의식을 높이기 위한 홍보물도 5만부 제작해서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둘째, 성폭력 피해자 보호지원을 강화하는데 17억5천여만 원을 투입합니다. ▲24시간 원스톱 지원센터를 부산의료원 안에 신규로 설치하고요. ▲성폭력 상담소(8개소), 피해자 보호시설(2개소), 해바라기 긴급지원센터 (1개소) 운영도 강화합니다. ▲피해자 의료비와 가해자 및 피해자 치료회복 프로그램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부산시가 올해 성폭력 예방 대책을 대폭 강화합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서면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에서 여성`시민단체 회원들이 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치는 모습입니다.

성폭력은 정말 나쁜거죠, 아무러믄요. 내 딸, 내 아내를 지키는 마음으로 모든 남성 여러분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려요.

1600cc 이하 하이브리드차, 광안대로 통행 공짜되나?

‘그린(Green) 도시’를 지향하는 부산이 하이브리드차 보급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부산시는 배기량 1600cc 미만의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해 광안대로 통행료 10%(100원)를 감면해주고 있는데요, 오는 8월부터 감면대상을 ‘1600cc 미만’이 아닌, ‘1600cc 이상'으로 해서 1600cc 차량도 감면대상에 포함시키고 감면율도 현행 10%에서 50%(500원)으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감면대상 차량의 차주가 부산시민회관 공연을 관람할 경우 관람료도 20% 할인해주기로 했다는군요.

환경녹지국이 이 같은 정책을 밝히자 허남식 부산시장께서 한 마디 덧붙이십니다. “환경문제가 심각한데, 지원액을 좀 더 높이는 게 좋지 않을까요? 아직 하이브리드차가 많지 않으니 우리 시가 지원할 돈도 그다지 부담스럽지 않겠고... 광안대로 통행료 50% 지원 보다는 아예 전액을 지원해 주는 방향으로 생각해 봅시다.” 하십니다.

그럼, 1600CC 하이브리드차는 광안대로 공짜로 다닐 수 있게 되는 건가요? 감면되는 건 분명한데 할인율이 얼마로 결정될지?? 하이브리드차 운전자 여러분! ‘쿨부산’ 통해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더 환해진 황령산 봉수대, 부산 야경 명소로

황령산 봉수대 일원 밤길이 환~~해졌습니다. 부산시내 야경을 보기 위해 황령산 봉수대를 찾아오는 관광객과 시민이 계속 늘어남에 따라, 건설방재관실이 최근 한 달간 2억5천 여 만원의 예산을 들여 황령산 봉수대 일원 가로등을 깔끔하게, 더 환하게 보수한 것이지요.

가로등이 있어도 침침하던 곳은 밝은 것으로 교체하고, 일부 구간 가로등이 없어 야간 탐방객이 불편을 겪던 곳은 설치했습니다. 조도를 높인 곳은 봉수대 주변과 진입로 주변이고요, 새로 설치한 곳은 황령산 탐방로 일대 70여 곳입니다.

회의용 자료로 만든 파일이라 상세한 내용이 잘 안보이지만, 대강의 위치는 파악되시죠? 붉은색 부분이 가로등을 새로 설치한 곳입니다...^^

사실, 황령산 봉수대 일원 가로등 개선은 허남식 부산시장께서 지난달에 직접 당부한 일입니다. 지난달 정책회의 시간을 통해 “황령산 야경을 보러 갔더니 생각보다 어둡던데요. 봄이 되면 꽃도 피고 야경도 더 멋질텐데, 거기 찾아오는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을까요? 밤에도 다니기 좋게 잘 가꾸어서 부산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더 좋은 관광지로 만들어 봅시다.” 하셨거든요. 얼마나 더 환하고 좋아졌는지 저도 구경 한 번 가봐야겠네요.

작성자
박명자
작성일자
2013-04-0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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