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3개월간 MICE 12건 유치
참가자 4만4,000명…지난해보다 4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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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사장 엄경섭)가 올 들어 3월 말까지 12건의 대형 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행사를 유치했다. 특히 12건의 MICE행사 예상 참가자 수가 모두 4만4천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유치한 MICE 참가자 수보다 4배 이상 많다.
부산관광공사가 올 들어 3월 말까지 12건의 대형 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행사를 유치, 참가자가 4만4천여명에 달한다(사진은 지난 1월16~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3 허벌라이프 스펙타큘라' 행사 모습).부산관광공사는 지난 1~3월 3개월간 MICE 유치활동을 통해 '2013 허벌라이프 스펙타큘라' '2013 대만 왕풍그룹 인센티브' '2014 중화권 암웨이 인센티브' '2014 국제크루즈컨벤션' 등 12건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들 MICE는 참가 인원 1만명 이상 포상관광 2건과 1천명 이상 국제회의 2건 등 모두 굵직굵직한 행사. 지난 1월 '허벌라이프 스펙타큘라' 참가자 1만3천여명이 이미 부산을 찾았고, 내년 5~6월 중 개최될 '중화권 암웨이 인센티브'에는 2만5천여명이 참가한다. '2013 대만 왕풍그룹 인센티브'에 1천700명, '2013 대한민국과학기술 연차총회'에 1천200명, '2014 국제크루즈컨벤션'에 2천명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부산관광공사는 이 같은 여세를 몰아 이달부터 국내·외 기업 포상관광과 국제회의 유치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우선 경제 파급효과가 큰 대규모 기업 포상관광 유치를 위해 직원 2천명 이상의 대형 그룹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이달 중 중국의 대형 기업 인센티브(3천500명 규모) 실사단의 부산 방문에 대비, 투어 프로그램 개발 등 부산 유치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국제회의 유치를 위해서도 해외 국제회의 기획자와 결정권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세일즈를 펼치고 있다.
부산관광공사는 이와 함께 해외 주요 도시의 관광공사 및 컨벤션뷰로와 협력·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컨벤션 관련 전시회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해 국제회의와 기업 포상광관 유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엄경섭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부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호텔·회의시설 등 컨벤션 인프라를 갖춰 MICE 유치에 충분한 경쟁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 관광업계와의 탄탄한 네트워크 구축, 차별화된 서비스 등을 통해 최고의 MICE 도시로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부산관광공사(780-2152)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3-04-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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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7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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