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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시정

부산에도 풍물야시장 생긴다

2013년 3월 25일 부산시 정책회의 스케치

내용

오는 6월부터 중구 부평동 부평시장 (일명 깡통시장)을 비롯한 부산시내 4개 전통 시장이 타이빼이 스린 야시장이나 홍콩의 몽콕 야시장 같은 이색적이고 활기 넘치는 전통 야시장으로 거듭납니다.

오늘 오전 개최한 부산시 정책회의에서, 경제산업본부는 부평동 깡통시장, 동래시장, 남항시장, 구포시장 4곳을 부산의 대표적인 야시장으로 새 단장하여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요기는 부평동 깡통시장의 대표적인 명물인 유부전골집의 모습입니다.

부산에 전통 야시장을 만들자는 논의는 이미 수년전부터 아이디어 차원에서 계속 제기되어 왔습니다만, 구체적인 계획으로 추진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경제산업본부는 ‘야시장을 어떤 방식으로 운영할 지는 아직 논의 단계지만, 기존 상인들이 가게 문을 닫는 저녁 7시부터 12시까지 먹거리, 볼거리, 살거리 위주의 야시장을 운영하는 것이 기본적인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낮에는 기존의 시장을, 밤에는 새로운 야시장을 만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시장 인근 광장과 장터를 활용한 심야 길거리 공연과 재즈 공연 등 풍성한 이벤트도 함께 준비할 계획이라는 군요.

부산의 전통 재래시장은 온갖 먹거리들로 넘쳐 납니다. 밤에는 또 어떤 이색적인 모습으로 변신하게 될지, 야시장 개장이 기다려집니다.

이번 야시장 운영 계획은 중소기업청이 매년 실시하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부산시가 응모하여 부평동 깡통시장, 동래 시장이 새로운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서 급물살을 타게 된 것이랍니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향후 2년간 각각 1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남항시장과 구포시장은 이미 2~3년 전부터 국비를 지원받아오고 있어 이번 기회에 함께 추진하게 된 것입니다.

부산시는 지난해 부산방문 외국인 관광객이 260만을 넘어선데 이어 올해는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을 유치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죠. 특색 있는 전통시장이 더 많은 관광객을 불러들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를 기대합니다.

부산시내 방사선 감시 시스템, 그물 더 촘촘하게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부산시가 환경방사선 감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건설방재관실은 부산시내에 이미 무인자동 환경방사선 감시 장비를 12곳에 설치한 데 이어서, 오는 4월~6월 중 8곳을 추가로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모두 20곳에 무인자동 환경방사선 장비가 설치되어 감시망이 더욱 촘촘해 지는 것입니다.

사진에 표시된 12곳은 방사선 감시 장비가 이미 설치되어 있는 곳입니다. 이번에 추가로 설치되는 곳은 기장군 철마면 사무소, 해운대 부산동부환경사업소, 영도구청, 사하구청, 사하구 다대도서관, 사상구청, 북구 보건소, 강서구 차량등록사업소 등 8곳입니다.

이 장비에 기준 수치 이상의 방사선이 감지될 경우 부산시는 즉각적인 대응태세에 돌입하는 한편, 중앙부처의 원자력 전문기관과도 연계해 심각 정도에 따른 대응방안을 모색해 나가게 됩니다.

건설방재관실은 기존의 감시망 분석결과를 스마트폰 ‘부산시 재난안전 앱’으로 공개하고 있고 있는데요, 이번 감시망 확대를 계기로 부산시 홈페이지로도 연계하여 공개한다고 하네요.

‘송상현 광장’ 지구단위 계획 차질 없이 추진

건축정책관실에서는 시민들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송상현 광장’ 주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을 차질 없이 수립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역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은 지난해 8월에 시작해 오는 8월께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송상현 광장’은 크게 3구간으로 나누어 구간별로 특화, 조성합니다.

건축물의 외관과 형태, 색채 계획을 통한 독창적인 공간을 만든다는 계획 하에 테마(권역)별 용도계획 개념을 도입해 거리 활성화를 유도하고 보행환경 개선과 동적 공간을 창출한다는 것이지요.

건축정책관실에서는 지난 18일 지구단위계획에 대한 중간 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는데요, 오는 5월에 다시 한 번 주민들을 모시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랍니다.

‘송상현 광장’은 주변 부지를 포함해 전체 13만 9천㎡에 이르는 전국 최대 규모의 도심광장으로, 총 173억 원이 투입되어 내년 12월께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작성자
박명자
작성일자
2013-03-2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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