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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68호 시정

“세계 10위 마이스 도시 당당한 진입 자신”

빼어난 경관·회의장·호텔·쇼핑…부산강점 부각 온 힘
■잘 돼 갑니까? / 부산시 마이스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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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이갑준 부산시 문화체육관광국장

부산이 세계최고 수준의 국제회의도시로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국제회의 개최도시 순위에서 아시아 4위, 세계 15위다. 국내에선 서울을 제치고 한국대표 마이스 도시로 우뚝 섰다. 부산이 또 한번 획기적 비약을 꿈꾼다. 2020년 세계 10위 국제회의도시 진입이 목표다. 이갑준<사진> 부산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만났다.

“며칠 전 '마이스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벡스코 제1·2전시장, 오디토리움, 영화의 전당 같은 인프라를 해운대 호텔 및 리조트와 연계해 마이스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컨셉이다. 부산관광공사가 출범했고, 벡스코가 합세해 힘을 보태고 있다. 컨벤션 유치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시켜 2020년 세계 10대 국제회의 도시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는게 목표다.”

이 국장의 설명은 빨랐다. 자신감이 넘쳐났다. 직원들 사이에선 '버럭 국장'으로 통한다. 고함 잘 지른다고 붙은 별명이다. 그만큼 업무에 열정적이라는 얘기다. 처리해야 할 일에는 좀체 머뭇거림이 없다. 당연히 일처리가 늦은 직원들에겐 불호령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부산은 벡스코 주변에 경관이 뛰어난 바다가 있고, 인근에 다양한 쇼핑·숙박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사통팔달의 교통망에다, 먹을거리가 넘쳐난다는 강점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그 전략이 지금까진 잘 먹혀들었습니다.”

그의 생각은 진화 중이다. '내가 다른 나라 다른 도시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에 참가한다면…'에 맞춰져 있다. 부산시가 어떻게 해줘야 '대규모 국제행사를 부산에서 치르려할까'가 그것이다.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중국이 다양한 지원책으로 국제회의 유치에 나서고 있고, 국내에선 고양, 대구, 울산, 창원까지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반 갖추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당연히 부산은 한발 앞서 가야 합니다.”

그래서 마련한 것이 '마이스산업 육성 종합계획'. 벡스코를 중심으로 인근 누리마루APEC하우스, 시립미술관, 영화의 전당, 쇼핑몰, 호텔 등을 묶어 마이스 참가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동시 충족시키는 통합서비스를 펼치겠다는 것이다.

“시드니 전시컨벤션센터나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처럼 업무와 쇼핑, 휴양을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는 복합지구를 만들고, 관련 시설의 공간 재배치를 통해 집적도를 높일 생각입니다. 기존 인프라를 잘 연결시키고, 산업적 마인드를 접목하면, 부산의 목표는 기필코 달성할 수 있으리라 자신합니다.”

작성자
박재관
작성일자
2013-03-1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6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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