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노점상 혼잡했던 사상광장로 실개천 흐르는 푸른 공원으로 변신
르네시떼~애플아웃렛 700m, 가로공원 조성
- 내용
불법주차 차량과 노점상 등으로 통행이 불편했던 사상광장로가 시민 휴식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부산광역시는 지난달 사상구 괘법동 사상광장로 르네시떼~애플아웃렛 700m 구간을 가로공원으로 조성,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사상광장로는 도시철도, 고속철도, 경전철, 시외버스터미널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아웃렛·쇼핑센터를 찾는 시민들로 북적이는 곳. 하지만 길 곳곳에 불법 주차한 차량, 공사 자재, 노점상이 뒤섞여 통행이 불편하고 도시 경관을 해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불법주차, 노점상 등으로 통행이 불편했던 사상광장로가 명품 가로공원으로 거듭났다(사진은 가로공원 조성사업 전과 조성 후 모습).부산시는 사상광장로를 시민에게 돌려주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모두 50억원을 들여 가로공원 조성사업을 펼쳤다. 좁은 보도와 불법주차 차량이 가득했던 이면도로, 경전철 아래 빈 공간을 합쳐 길이 700m, 폭 30m 규모의 가로공원으로 만들었다.
공원은 보행자 도로와 자전거도로, 광장을 갖춰 시민들이 산책하기 좋다. 느티나무 등 4만2천여 그루의 나무와 5만여 그루의 다년생 풀과 허브를 심고, 공원을 가로지르는 실개천을 파 푸른 쉼터로도 호응을 얻고 있다.
※문의 : 녹지정책과(888-3686)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3-03-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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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67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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