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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시정

“부산 방문 환영 합니다”

6만t급 '볼렌담' 1천명 태우고 첫 입항
올해 세계 유명 크루즈 160차례 입항…21만명 방문 3년새 3배 급증

내용

1일 오전 8시 네덜란드 크루즈 선적 '볼렌담(M/S VOLENDAM)' 호가 승객 1천여명을 태우고 부산국제크루즈터미널에 입항했다.

부산광역시는 올해 첫 크루즈선 입항을 기념해 부산시관광협회 등과 공동으로 입항축하 기념패와 꽃다발을 증정하는 등 크루즈 관광객을 맞이했다.

네덜란드 크루즈 선적 '볼렌담' 크루즈호를 타고 온 승객들이 범어사와 용두산공원 등의 관광을 위해 준비된 관광버스에 탑승하고 있는 모습.
네덜란드 크루즈 선적 '볼렌담' 크루즈호를 타고 온 승객들이 범어사와 용두산공원 등의 관광을 위해 준비된 관광버스에 탑승하고 있는 모습.

부산시 김병기 관광진흥과장은 이날 볼렌담 Arnn Jutten 선장에게 기념패와 꽃다발을 증정했다. 증정식에서 Arnn Jutten 선장은 “비가 오는 날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환영해 주어 감사하다”며 “잠시라도 부산에 머물 있어 너무 기쁘다”며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1일 볼렌담 크루즈 입항을 기념해 김병기 관광진흥과장이 볼렌담 Arnn Jutten 선장에게 환영의 뜻으로 감사패와 꽃다발을 증정하고 기념촬영 모습.
1일 볼렌담 크루즈 입항을 기념해 김병기 관광진흥과장이 볼렌담 Arnn Jutten 선장에게 환영의 뜻으로 감사패와 꽃다발을 증정하고 기념촬영 모습.

볼렌담을 타고 온 이날 관광객은 미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영국인들로, 이날 하루 동안 5개조로 나눠 범어사 탬플 및 다도 투어, 용두산타워 및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방문 등 부산의 명소를 구석구석 둘러본다.

신혼 여행차 왔다는 미국 애리조나 출신 Laura 씨는 “한국, 부산방문은 처음이다. 크루즈에서 내려다본 부산의 해변이 너무 아름다웠다”며 남편과 함께 남은 시간 부산 곳곳을 알차게 관광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에는 이날 볼렌담 크루즈를 시작으로 올해 세계 유명 크루즈 선박이 160차례 입항한다. 올 한해 부산을 찾을 크루즈 관광객은 21만 명에 달할 전망. 지난 2011년 7만5천명, 지난해 16만명에 비해 두배에서 세배이상 커진 규모다. 사상 최대다.

1일 부산국제크루즈 터미널에 입항한 '볼렌담' 크루즈호 모습.
1일 부산국제크루즈 터미널에 입항한 '볼렌담' 크루즈호 모습.

부산시가 통역안내원, 크루즈버디 등을 배치해 관광 지원에 나서고, 지속적인 크루즈선 유치활동을 펼친 결과다. 부산이 동북아 크루즈 여행의 중심항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올해 부산을 찾는 국제크루즈는 대형(7만톤 이상) 41회, 중형(5~7만톤) 35회, 소형(45만톤 이하) 20회, 초대형크루즈와 클럽하모니까지 합해 모두 160회. 이들을 위해 부산시는 입출항을 환영하고, 환송행사를 펼치는 등 관광객을 위한 각종 이벤트를 마련한다. 대형크루즈와 신규 기항 크루즈는 특히 특별 환영행사를 추진한다. 부채춤, 판소리, 가야금 등 한국전통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연들이다. 신혼여행으로 크루즈를 타고 부산을 찾는 웨딩관광객들을 위해 불꽃쇼나 퓨전 공연 등의 잊지 못할 추억도 선사한다.

관광객들이 관광을 편히 즐길 수 있도록 각종 편의도 제공한다. 시내를 관광하는 크루즈 관광객들을 위해 시내투어 버디 402명과 관광안내도우미 116명을 운영한다. 부두 내 관광안내소 운영을 통해 관광안내, 홍보물을 배부하는 한편 택시예약의 편의도 제공한다. 출입국 심사는 선상에서 심사할 수 있는 인력을 지원한다.

국제크루즈터미널과 부산의 대표 명소 남포동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용두산공원 내 부산관광 쇼핑센터를 둘러보고, 부산의 대표 명소 부산타워에서 부산을 내려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작성자
장혜진
작성일자
2013-03-0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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