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567호 시정

‘부산 외교’ 47년 발자취 한 눈에

부산 국제교류전시관 ‘활짝’…26개국 31개 자매도시 기념품 전시
자매도시 배경 전통의상 입고 기념사진 촬영 등 이색 체험 제공

내용

'세계 도시' 부산의 국제교류 발자취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제교류전시관이 27일 부산시청 1층에 문을 열었다.

부산광역시는 26개국 31개 자매도시를 소개하고, 도시별 교류현황과 기념품을 전시하는 국제교류전시관을 마련, 이날 개관식을 갖고 관람객 맞기를 시작했다.

27일 오전 개관식 후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전시관을 둘러보는 모습
부산의 국제교류 47년간 발자취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제교류전시관이 부산시청 1층에 문을 열었다(사진은 27일 오전 개관식 후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전시관을 둘러보는 모습).

전시관은 중국관과 일본관 등 대륙권역별 8개 전시관을 갖췄다. 관공서 분위기를 벗어나 누구나 쉽고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산뜻하고 깔끔한 갤러리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특징.

부산시 국제교류전시관은 기념품 등 볼거리뿐만 아니라 이색 체험기회도 제공한다. 부산과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있는 각 도시의 특색을 강조해 만리장성, 방갈로, 버팔로, 신전 같은 상징물들도 제작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관람객들이 해외 도시를 선택해 전통의상을 입고 사진을 촬영해 본인의 휴대폰으로 전송할 수 있는 '크로마키 존'도 운영한다.  

관람객들이 부산 자매도시를 선택해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하는 '크로마키 존'을 체험하는 모습
관람객들이 부산 자매도시를 선택해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하는 '크로마키 존'을 체험하는 모습

부산 국제교류전시관은'자매도시의 기념품 전시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악기, 화폐, 공예품 등 독특한 주제로 다양한 기획전시를 열 수 있도록 '무빙 월(Moving wall)'을 설치해 공간에 변화를 줄 수 있도록 했다.

부산시는 앞으로 더욱 활발한 국제교류를 통해 뜻 깊고 소중한 기념품들을 대거 확보, 국제교류전시관을 명실공이 세계 문화유산 박물관처럼 운영할 계획이다.

관람객들이 전시품을 살펴보는 모습.
전시품을 살펴보는 모습.

부산시는 지난 1966년 대만 가오슝과 처음 자매도시를 체결하면서 국제교류의 물꼬를 텄다. 올해로 47년을 맞아 현재 2개국 31개 도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있다.

21세기 동북아 해양수도로 성장한 부산은 세계 유수의 도시들로부터 자매도시 체결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자매도시 체결을 통한 국제도시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국제교류·협력 증진을 통해 부산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부산 국제교류전시관 개관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 강의구 자매도시 위원장 등 국제교류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현판을 제막하고 전시관을 둘러봤다.

김기환 부산시 국제협력과장은 "부산 국제교류전시관은 작은 갤러리 같은 분위기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하다"며 "부산시를 방문하는 내·외빈과 시민들에게 세계로 열린 국제도시 부산의 위상을 알리는 장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3-02-2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67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