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 염원 종이비행기 부산하늘 난다
박근혜 당선인 취임식·보름날 … 시민·공무원 함께 접은 20만개 날려
- 내용
부산 시민들의 염원인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소망하는 수만 개의 종이비행기가 부산하늘을 수놓는다.
부산광역시와 김해공항 가덕이전 범시민운동본부, 김해공항 가덕이전 시민추진단 등은 오는 25일 오전 11시 부산시청 내 하늘광장에서 가덕도 신공항 등 부산 및 국가발전과 새 정부의 출범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갖는다.
행사는 25일 열리는 박근혜 당선인의 취임일에 맞춰 여는 것. 부산시와 시민추진단 등은 부산시 공무원과 시민들이 신공항 유치의 염원을 담아 손수 접은 20만2천549개의 종이비행기를 날릴 예정이다. 종이비행기에는 '360만 부산시민 염원, 가덕도 신공항 건설'과 '국민대통합대통령, 박근혜 대통령 취임을 축하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실렸다. 20만2천549개는 개항목표 2025년과 부산국제공항이 김해공항으로 이전한지 49주년의 의미를 담았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에 사용한 종이비행기를 수거, 별도의 용기에 넣어 전시할 예정이다. 부산시와 시민추진단 등은 취임식에 앞서 오는 24일 해운대해수욕장 등 부산 시내 9곳에서 열리는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행사장에서도 종이비행기 2만여 개를 날릴 계획이다.
시민추진단 등은 앞으로도 종이비행기를 접어 올 한 해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촉구하는 행사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문의 : 공항지원담당관(888-7073)
- 작성자
- 이귀영
- 작성일자
- 2013-02-2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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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6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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