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한진중 사태 해결 지혜 모아
허남식 시장, 지역 기관장과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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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식 부산시장이 한진중공업 사태해결을 위한 부산지역 사회의 여론과 지혜를 모았다.
허남식 시장은 7일 시청 회의실에서 지역 기관장들과 한진중 사태 해법을 찾기 위한 긴급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12월 복직 노동자 최강서 씨의 자살과 금속노조의 '시신투쟁'으로 악화된 양측의 노사갈등을 풀기 위해 열렸다.
허남식 시장은 7일 시청 회의실에서 지역 기관장들과 한진중 사태 해법을 찾기 위한 긴급간담회를 가졌다(사진은 간담회 모습).간담회에는 허 시장과 이재용 한진중 사장,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이성한 부산경찰청장, 박화진 부산고용노동청장, 성한경 부산경영자총협회장, 박인호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상임의장, 황한식 부산노사민정협의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
허 시장은 간담회에서 "노사문제는 원칙적으로 노사가 원만하게 협의를 도출해 내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쉽게 결론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며 "한진중 사태를 바라보는 부산시민과 지역사회의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한진중 사태가 하루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참석 기관장들도 한진중 사태가 해결돼 정상화의 길을 걸을 수 있기를 희망하며, 노사 양측이 원만한 결론을 얻을 수 있도록 적극 힘을 모으기로 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3-02-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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