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전통음식 손맛’ 한 자리에
아시아 푸드 페스티벌 9일부터 12일까지 시청 광장 9개국 최고 요리사 참가 현장서 직접 조리해 선보여
- 내용
- 아시아 각국의 요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아시아 푸드 페스티벌’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부산시청 후원광장에서 열린다. ‘아시아 푸드 페스티벌’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아시아인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국제교류 한마당인 ‘아시안위크 2000’의 주요 행사의 하나. 한국과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권 9개국의 전통음식 요리사들이 초청돼 아시아의 면과 전을 주제로 요리축제를 펼치게 된다. 아시아권 9개국의 음식 부스가 설치, 운영되는 이 행사는 저렴한 가격으로 현지 조리사들이 직접 만들어낸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또 유명 학원과 각 대학 조리과에서 참가하는 전통한과와 아름다운 한식상 차림도 구경하고 2002년 아시안게임 홍보관, 월드컵 홍보관, 테즈락 홍보관 등이 두루 마련돼 있어 온 가족의 가을 나들이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행사기간 중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초고속통신망을 이용, 무료 인터넷으로 아시아 각국을 탐험할 수 있는 코너가 운영되고, 페이스 페인팅, 거리의 마술사, 풍선 피에로와 투호놀이, 제기차기, 널뛰기 같은 우리 전통 민속놀이도 함께 해 볼 수 있다. 이밖에 산채요리전문가 임지호씨가 면(麵)과 전(煎)을 주제로 부산의 과거 현재 미래를 상징하는 요리 퍼포먼스를 펼치고 신나는 칵테일쇼와 수타면, 얼음조각 시범, 철판요리쇼 등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문의:사단법인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888-3281) 아시아의 미각을 맛볼 수 있는 푸드페스티벌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11-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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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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