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부산국비 2조 4,668억원
지난해보다 482억원, 정부안보다 1천71억원 증가
- 내용
부산광역시는 올해 투자사업에 쓸 국비 2조 4천668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부산시가 국회 심의과정에서 증액에 온 힘을 쏟아 당초 정부안(2조 3천597억원)보다 1천71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지난해 확보한 2조 4천186억원 보다 482억원 증액한 규모다.
부산시는 부산역 일원 철도부지 종합개발 용역비, 부산역~북항 재개발 연결데크 설계비, 남해고속도로 마무리 사업비 등을 최대한 확보하고 지역산업 인프라 구축, 미래성장 동력 확충, 일자리 창출 관련 예산 등 신규 사업비를 대거 확보했다. 특히 주요 도로 건설사업에 사상 최대인 8천억원의 국비를 확보, 부산권 내·외부를 연결할 교통 대동맥 조기 확충이 가능해졌다.
부산시는 무엇보다 정부의 신규사업 억제방침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새로운 사업 설계비 등을 확보, 부산 성장동력을 한층 앞당기게 됐다. 부산역 일원 철도부지 개발에 20억원(국비지원 총액 4천963억원)을 확보했고, 북항 재개발 연결보행 데크 20억원(국비지원 총액 1천억원),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과 부산지검 서부지청 신축 예산도 올해 분 18억원(국비지원 총액 1천612억원)을 확보했다.
주요 계속사업 SOC 사업비도 대부분 확보했다. 남해고속도로 확장(2천519억원), 부산외곽 순환고속도로 건설(3천318억원), 부산신항 건설(1천222억원),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사업(2천900억원) 등이 대표적이다.
- 작성자
- 박재관
- 작성일자
- 2013-01-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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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5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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