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단계 공공근로사업 곧 시행
11월부터 12월까지 두달간 6000명 참가
- 내용
- 올해 4단계 공공근로사업이 당초 사업기간보다 1개월 줄어진 가운데 이달부터 연말까지 두달간 실시된다. 1일 부산시에 따르면 최근 행정자치부로부터 올해 4단계 공공근로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액 1차분 600억원 중 78억 6700만원의 배정통보에 따라 사업규모를 확정, 금명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29일까지 참가자 1만 6000여명으로부터 신청을 받았으나 6000명 안팎만 사업에 참여하게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시는 실업대책위를 열어 올해 4단계 공공근로사업의 각 구군별 지원 내역과 규모를 확정하는 대로 사업을 시행하되 이달 중 정부의 국비 지원액 2차분 600억원이 각 시도에 추가배정되면 4단계 공공근로사업 도중이라도 참가자를 더 늘릴 방침이다. 부산지역 대부분 구군은 지난 8월 초 3단계 공공근로사업이 시행 한달여 만에 조기 중단된 후 사업 참가자의 신청을 받았으나 정부의 국비 지원금이 늑장배정되고 기초생활보장 수급 대상 탈락자들의 우선배정방침이 뒤늦게 추가되는 등으로 올해 4단계 공공근로사업 참가자 선정작업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11-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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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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