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향 AG홍보 해외나들이 “인기”
동남아 3개국 순회연주회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서 호평
- 내용
- 부산시립교향악단이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홍보를 위한 해외순회 연주회를 갖기 위해 지난달 28일 출국했다. 부산시향은 오는 8일까지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 3개국을 순방, 연주활동을 펴는 한편 부산아시안게임 홍보활동을 펴게 된다. ‘대륙과 바다를 잇는 환상여행 ― 바다의 꿈 콘서트’로 명명된 이번 동남아 순회연주는 곽승 수석지휘자와 단원 스탭 100여명이 30일 태국 방콕의 태국문화회관, 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립극장 ‘이스타나 부다야’, 16일 싱가포르 메모리얼 홀에서 연주회를 갖고 윤이상과 라흐마니노프의 곡을 연주하게 된다. 특히 이번 동남아 순회 공연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을 아시아 국가에 홍보하는 한편 ‘세계 속의 문화도시 부산’이미지를 심는데 있다. 그리고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 의지를 다지고 부산문화예술의 해외 교두보 확보 및 해외공연 단체와 문화경쟁력 강화로 부산의 문화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부산시향 외 부산시립예술단의 2002년 부산AG 홍보활동은 꾸준히 전개되고 있는데, 시향 공연에 앞서 시립국악관현악단이 지난 6월 중국 상해와 북경에서 순회 연주회를 가졌다. 또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8월 일본 시마바라 나가사키 키타큐슈 등 4개 도시 순회연주회를 갖고 부산과 2002년 부산AG를 알리고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11-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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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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