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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56호 시정

“김장 고춧가루 잘 살피세요”

부산시, 불량 고춧가루 제조업체 7곳 적발

내용

부산광역시 특별사법경찰과(특사경)는 김장철을 앞두고 고춧가루에 이물질을 섞어 판매하는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체 7곳을 적발했다. 이 업체들은 고춧가루를 제조·유통하면서 부피를 늘리기 위해 값싼 전분이나 겨를 섞어 팔았다. 원산지를 속여 판 곳, 애벌레가 생길 정도로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고춧가루를 제조해 온 곳도 적발했다.

부산시 특사경은 지난 9월부터 시내 고춧가루 제조·가공업체 79곳을 단속해 그 중 7곳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 특사경은 적발한 업체 4곳 대표를 불구속 입건하고, 3곳은 관할 구청에 행정처분토록 통보했다. 사상구 A업체는 지난해 불량 고춧가루 제조·판매 혐의로 영업정지를 받은 것에 이어 올해 생산한 고춧가루에서 애벌레가 나오고, 수사결과 고춧가루에 전분·겨를 섞어 판 것으로 밝혀졌다.

사상구 B업체는 중국산 고춧가루 4t을 유통기한과 성분을 표시하지 않고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양산시 C 업체는 고춧가루 제품명·제조원·소재지 등을 허위 표시해 판매한 것이 적발됐다.

사하구 D업체, 동구 E 업체는 더러운 바닥에서 고추를 선별하고, 밟은 고추를 그대로 주워 담아 작업하는 등 위생관리를 지적받았다. 부산시 특사경은 올해 말까지 고춧가루, 젓갈류 등 김장용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위생관리실태와 원산지 표시 등을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문의 : 특사경(888-2652)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2-12-2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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