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명생태공원·삼락생태공원, 시민 편의시설 대폭 확충
화명생태공원, 친환경 가로등 밤에도 밝게
삼락생태공원, 수변공원·파크골프장 확충
- 내용
낙동강둔치 화명생태공원과 삼락생태공원이 시민을 위한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화명생태공원은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하이브리드 가로등'을 갖췄다. 부산광역시 낙동강사업본부는 지난 7일 화명생태공원 화명대교 남측~금곡동 진입로 3km 구간 자전거도로에 하이브리드 가로등 16개를 설치하는 공사 일부를 마무리했다. 하이브리드 가로등은 전력 공급 없이 태양광과 풍력만으로 전기를 생산해 조명을 켜는 것이 특징. 특히 여분 전력을 활용해 자전거도로 바닥 조명까지 불을 밝히는 역할까지 한다. 하이브리드 가로등 설치에는 국비 3억원이 들었다. 이 가로등은 화명생태공원의 생태기능 회복을 위해 밤 10시까지만 불을 켤 방침이다.
부산시 낙동강사업본부는 "북구 금곡동, 화명동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화명생태공원 자전거도로에 하이브리드 가로등이 생겨 야간 이용이 한결 편리해졌다"며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가로등을 설치해 생태공원의 명성을 더욱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락생태공원도 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낙동강 탐사용 소형 배를 정박할 수 있는 계류장 등 친수공간을 대폭 늘리고, 파크골프장, 잔디광장 같은 운동·휴식공간도 확충했다.
시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인근 야생화단지와 강변대로·낙동대로를 연결하는 다리도 새로 건설했다. 철새들을 위한 먹이터와 생태수로 같은 생태시설도 새로 갖췄다.
※문의 : 낙동강사업본부(310-6057)
낙동강둔치 화명생태공원과 삼락생태공원이 시설을 대폭 확충했다(사진은 지난 17일 삼락생태공원에 새로 생긴 파크골프장에서 경기를 즐기는 어르신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2-12-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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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5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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