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주 상생 손잡았다
두 도시 상공인·출향인사 참여 ‘진주-부산 발전협의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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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경남 진주가 상생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경남 진주 출신의 부산 상공인과 진주 상공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진주-부산발전협의회'가 지난 16일 출범했다.
경남 진주 출신의 부산 상공인과 진주 상공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진주-부산발전협의회’가 지난 16일 출범했다(사진은 협의회 창립총회 주요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과 공동의장으로 선출된 강병중 넥센·KNN 회장과 하계백 진주상공회의소 회장(남강제지 대표이사)이 악수하는 모습).진주·부산발전협의회는 이날 오후 롯데호텔부산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두 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키로 했다. 협의회에는 강병중 넥센·KNN 회장과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BN그룹 회장), 박주태 재부산진주향우회장(삼환실업·로드윈 회장), 고영립 화승그룹 회장, 구자신 쿠쿠그룹 회장 등 진주 출신 부산 기업인, 언론인 등 30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하계백 진주상공회의소 회장(남강제지 대표이사), 박명식 삼삼환경 대표이사, 신영태 동명직물공업사 대표, 강세민 경원여객자동차 회장, 구재홍 대신정공 대표이사 등 진주 기업인, 언론인 등 30명도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허남식 부산시장과 이창희 진주시장, 김영주·이재균·김재경·박대출 국회의원 등은 협의회 고문으로 참여, 부산과 진주 발전을 위한 회원들의 활동에 적극적인 도움을 주기로 했다.
진주-부산발전협의회는 창립총회에서 강병중 넥센·KNN 회장과 하계백 진주상공회의소 회장을 공동의장으로 선출했다. 두 공동의장은 수락 인사를 통해 “경남의 중심도시에서 낙후도시로 위상이 떨어진 진주의 경제 발전을 위해 대기업 유치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며 “부산과 진주의 협력 강화를 위해서도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과 진주의 유력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협의회 출범으로 '남강댐 물 부산 공급' 문제 등 두 도시의 현안 해결에도 물꼬가 트일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2-11-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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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5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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