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각선생매안감고비’
시립박물관에 복원
- 내용
- 조선시대 후기 대일 외교관계 연구의 귀중한 자료인 ‘유원각선생매안감고비’가 시립박물관으로 이전, 복원해 일반인에게 공개됐다. ‘유원각선생매안감고비’는 동구 초량6동 개인주택에 있던 것을 지난해 연말 부산발전연구원의 한 연구원이 발견했다. 이후 시사편찬실과 향토 사학자들의 조사 결과 조선후기 조일관계사와 부산지역사를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로 판명돼, 이전 복원이 추진되어 오다 시비 2500만원을 들여 비각과 비석을 시립박물관 야외 전시공간에 복원하게 됐다. 이 비는 일본과의 외교 무역의 실무 창구로 활용되던 왜관 현장에 남아있는 유물이 적어 조일관계사 연구를 문헌에 의존하던 현실에 비추어 학술적으로 상당히 가치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10-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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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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