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AF 바다미술제 폐막
“해양미술 새로운 양식개발” 평가/ 대상 표인숙 ‘무제’ 영예
- 내용
- 2000부산국제아트페스티벌 부문 행사인 국제바다미술제가 16일 폐막됐다. 국제바다미술제는 전국 공모작가 20명, 초대작가 8명 등 작가 28명의 설치미술 작품 28점과 행위예술공연 9명 등 4개국 37점이 참가했다. 15일 동안 모두 40여만명이 관람한 이번 국제바다미술제는 부산이 가지는 천혜의 바다자원을 활용한 세계 어느 비엔날레에서도 보기 드문 부산만이 가지는 특화된 해양미술 양식 개발과 관광자원화에 청신호를 보인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외국인 관람객이 2만여명에 달하는 등 관람객 유치에도 성공해 열린 공간에서 가을바다와 함께 하는 격조 높은 현대미술의 감상 기회를 제공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제바다미술제는 우리나라의 조성철과 프랑스의 쥴리앙 블랑이 16일 오후3시 해운대해수욕장 임해행정봉사실 앞에서 펼친 폐막축하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편 국제바다미술제 공모 설치 작품 대상은 표인숙의 ‘무제’가 차지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10-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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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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