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부산, 다인승 전용차로 도입 추진
동남권 광역교통본부, 내년 말 예정·병목현상 해소 기대
- 내용
동남권 광역교통본부가 남해고속도로 냉정에서 부산간 19.8㎞ 구간에 대해 다인승 전용차로제 도입을 추진한다.
광역교통본부는 매년 남해고속도로 확장공사를 마무리하면 경남 진주에서 냉정구간은 소통이 원활해지겠지만 부산요금소 인근 구간은 병목현상이 여전할 것으로 예상하고 국토해양부 등에 다인승 전용차로 도입을 건의했다.
광역교통본부는 남해고속도로 다인승 전용차로제를 도입하면 나홀로 차량이 줄어들고 카풀이나 대중교통 이용자를 증가시켜 평균 통행시간이 단축돼 남해고속도로 종점부 병목 현상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인승전용차로제는 버스전용차로제를 확대한 개념으로 3인 이상 승차한 승용·승합자동차의 통행만 허용하는 차로제를 말한다.
한편 동남권 광역교통본부는 3개 시·도간 광역교통계획 수립과 현안 해결, 교통정책 협의와 조정 등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지난 5월 29일 개소한 이후 동남권 광역교통 현안 해결을 위해 동남권 광역교통 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 작성자
- 이귀영
- 작성일자
- 2012-10-1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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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4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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