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센터 덕분 투신자살 사라져"
영도 상리행복마을센터 알코올중독·우울증 치유 '효과'
- 내용
부산 영도구 동삼동 상리행복마을센터가 알코올중독·우울증 치유 프로그램〈사진〉을 통해 주민들의 자살 사고를 막고 있어 화제다. 상리행복마을센터는 지난 1월 동삼동 주공1단지 상가에서 문을 열었다.
LH공사로부터 상가 내 143㎡ 크기의 빈 사무실을 무상으로 임대, 9천900만원을 들여 리모델링한 것. 상리행복마을센터는 마을주민들의 음주문제가 심각하다는 사실을 파악, 알코올중독 치유 프로그램과 우울증·스트레스 상담, 명상교육 등 6개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3월부터는 영도구 정신보건센터와 위탁·운영계약을 체결,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더욱 높였다. 마을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도 예상 외로 높았다. 그 결과 지난해까지 한 달에 평균 1건 이상 발생하던 알코올중독자 투신자살 사고가 올 들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처음에는 무관심했던 주민들까지 행복마을센터가 마을 분위기를 바꾸고 있다며 반기고 있다.
※문의 : 도시재생과(888-8382)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2-10-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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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4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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