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7개 바다다리 관광명품으로!
광안대교 번지점프· 북항대교 교량박물관· 남항대교 전망카페…
- 내용
광안대교에 번지점프대, 북항대교에 교량박물관, 남항대교에 전망카페, 을숙도대교에 철새관찰용 탐조전망대, 거가대교에 폭포분수대가 들어설 전망이다. 부산~거제 사이 7개 바다다리를 관광명소로 꾸미는 'Bridges of BUSAN' 계획이 구체화 단계에 들어섰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8월 말 7개 해양교량 관광자원화 마스터플랜을 보고한데 이어, 9월 중 그 타당성을 검토하고 10월 중 전문가 자문을 거쳐 교량별 관광명품화 계획을 확정한다.
부산 7개 바다다리를 관광명소로 꾸미는 'Bridges of BUSAN'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그림은 부산 ~ 거제 사이에 놓인 7개 바다다리 위치도).
<크게 보시려면 이미지를 클릭하세요>이 계획에 따르면, 우선 국내에서 가장 긴 현수교이자 부산의 대표적 교량인 광안대교에는 번지점프대를 만든다. 용호만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이용, 광안대교 중간부근에 간 뒤 교량 엘리베이터를 타고 번지점프대로 이동한다는 구상이다. 북항대교는 부산 7개 바다다리의 중심에 입지한 지역적 특성을 감안, 부산교량 전체를 볼 수 있는 교량박물관을 짓는다. 다리 구조형식과 7개 다리의 미니어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남항대교에는 보행자 접근이 용이한 특성을 살려 전망카페와 전망대가 들어선다. 을숙도대교에는 낙동강하구의 지리적 이점을 감안해 숨어서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철새 은폐관찰소와 철새관찰용 탐조전망대를 만든다.
거가대교에는 해저침매터널의 상징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해저터널 진입부에 폭포분수대 및 분수터널 설치를 추진한다.
또 신호대교에는 야간조명을 설치하고 가덕대교는 경사가 심한 교량 특성을 살려 트레킹코스를 만드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
부산시는 7개 바다다리 별로 경관가치를 극대화할 종합적인 야간경관사업도 편다.
7개 다리의 야경을 만끽할 수 있는 야경 관람용 관광유람선 운영,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시티투어버스 추가코스 도입방안을 함께 추진한다.
- 작성자
- 차용범
- 작성일자
- 2012-09-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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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4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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