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외국인유학생 뭉쳤다
14개국 88명 네트워크 결성…각국 문화 공유·지역사회 공헌활동
- 내용
부산광역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지난달 31일 연산동 부산국제교류재단에서 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이 자유롭게 교류하고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범부산 외국인 유학생 네트워크'를 결성했다.
이는 올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유학생 지원 강화사업의 하나. 부산에서 공부하는 각 나라 유학생들이 각자의 문화를 공유하고 한국의 문화를 함께 경험하며, 지역사회에 공헌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현재까지 네트워크 가입 유학생은 14개국 88명. 중국 36명, 인도네시아 28명, 캄보디아 4명, 일본 3명, 인도 3명, 러시아 3명, 브라질 3명(한국 교포 포함), 네팔 2명, 필리핀, 미얀마, 우즈베키스탄, 부룬디, 이집트, 에티오피아 등 각 1명씩이다.
이들은 이날 네트워크를 발족하고 1차 문화교류활동으로 사직야구장에서 한국인 대학생들과 함께 야구경기 관람했다.
부산에서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14개국 88명이 네트워크를 결성했다(사진은 지난달 31일 ‘범부산 외국인 유학생 네트워크’를 발족한 유학생들이 사직야구장에서 야구를 관람하는 모습).2, 3차 문화교류활동은 다음달과 12월 부산국제영화제(BIFF) 영화 감상, 자원봉사활동 등을 각각 진행할 계획이다.
네트워크에 가입하고자 하는 유학생은 연중 부산국제교류재단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의: 국제협력과(668-7908)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2-09-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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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4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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