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화펀드 50억원 만든다
영화 기획·개발·제작 지원…장평 1편당 5억 투자
- 내용
부산광역시와 부산영상위원회가 부산 영화 촬영환경 개선을 위한 펀드를 조성한다. 부산영상위원회 오석근 위원장은 지난달 27일 허남식 부산시장이 방문한 자리에서 “지역의 촬영환경 개선을 위해 영화 기획과 개발 제작을 지원하는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정상황에 따라 변동이 있겠지만, 펀드 규모는 50억원 수준. 부산시가 예산 30억원을 투입하고 국내 영화배급사 등이 2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편드는 장편 극영화 1편당 5억원 가량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편드 조성은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한다.
매년 장편영화 5편 정도가 부산에서 제작되면 제작사와 부산지사 건립, 엑스크러 업체 및 스태프 부산 상주 등 이뤄질 수 있다. 지역 배우들도 영화출연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펀드는 영화가 제작될 때 대부분 회수되기 때문에서 부산에서 계속 작품이 제작되는 선순환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영상위는 “매년 부산에서 촬영하는 영화와 영상물이 늘어나고 있지만, 영화의 전 과정이 현지에서 제작하는 영화산업으로는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며 “관련 산업 발전과 경제적 파급 효과를 최대화하려면 최소 5개월 이상 지역에서 촬영하는 장편 극영화의 유치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문의: 부산영상위원회(7200-301)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2-09-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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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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