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발전 대선 공약 10대 과제 선정
시민·전문가 의견반영… 대선 공약·차기 정부 반영운동 펴기로
- 내용
부산광역시는 오는 12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신해양경제 시대 부산’을 동북아 해양수도로 만들기 위한 부산발전 10대 공약과제를 개발, 본격적인 반영 활동에 들어갔다.
부산시는 지난 3일 기자회견을 갖고 부산발전 대선공약 10대 과제를 발표했다.
10대 과제는 그동안 부산시와 부산발전연구원 중심으로 시민단체와 전문가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 토론과 워크숍 등을 거쳐 발굴한 것이다.
부산시는 오는 12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신해양경제 시대 부산’을 동북아 해양수도로 만들기 위한 부산발전 10대 공약과제를 개발, 본격적인 반영 활동에 들어갔다(사진은 지난 3일 정경진 정책기획실장의 ‘부산발전 대선공약 10대 과제’ 기자설명회).우선적으로 부산시는 10대 대선공약과제로 시민의 염원을 반영해 ‘김해국제공항 가덕 이전’을 맨 앞 순위에 올렸다. 공항시설이 이미 포화상태이고, 발전에 한계가 있어 가덕도로 이전해 국가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미래 국부 창출의 블루오션인 해양경제의 구조 고도화 전략을 담고 있는 동북아 신해양경제 허브 구축, 방사선 의·과학 융합산업 메카 조성, 아·태 클라우드 컴퓨팅 허브 구축, KTX 부전역(중간역) 설치, 과학기술원 설립, 부산 도심철도시설 이전 재개발, 부산 금융중심지 육성, 국제 영상 콘텐츠 밸리 조성, 부산하계올림픽 유치 지원 등을 포함했다.
특히 동북아 신해양경제 허브 구축은 신항 중심의 물류허브 구축, 북항 중심의 해양경제특별구역 지정, 남항 중심의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트 등 미래 국부 창출의 블루오션인 해양경제 구조 고도화 전략을 담았다.
시는 또 10대 과제와 함께 해양수산부 부활, 세계 5대 해양강국 코리아 신해양경제 벨트 구축, 도시빈곤지역 주거복지 프로젝트, 지방분권 등 4대 정책과제는 국가과제로 선정, 공약 반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선공약과제를 각 정당 및 대선후보들에게 제시, 추진에 필요한 법률 제ㆍ개정 등 세부실천과제를 계속 보완해 다음 정부 국정과제로 반영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와도 힘을 모아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정책기획담당관실(888-2142)
- 작성자
- 이귀영
- 작성일자
- 2012-09-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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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4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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