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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41호 시정

부산시청서 독도 생생히 본다

1층 로비 안내데스크 70인치 대형 화면 통해 영상 중계
부산역 대합실·안용복 장군 사당 등에도 영상 보여주기로

내용

부산시청에서 독도를 실시간으로 생생히 볼 수 있다.

부산광역시는 청사 1층 로비 안내데스크에 독도 영상중계 시스템을 설치, 지난 30일부터 독도의 다양한 모습을 생생히 보여주고 있다. 70인치 LED 대형 화면으로 보여주는 독도 영상은 KBS가 동도 해발 100m에 설치한 파노라마 카메라로 촬영한 것. 무궁화 3호 인공위성으로 전송받아 방영한다. 독도의 아름다운 전경은 물론 파도와 바람소리, 새소리까지 감상할 수 있다.

독도 영상은 부산근대역사관, 부경대학교, 청와대와 행정안전부 등에서도 중계하고 있다. 부산시청 1층 로비의 독도 영상 중계는 전국에서 50번째다.

부산시청 1층 로비에서 대형 화면을 통해 독도 실시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사진은 독도 영상을 보는 시민들).

부산시는 부산역 대합실과 수영사적공원 안 안용복 장군 사당 등에도 독도 영상 중계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부산역 대합실에는 다음달, 안용복 장군 사당에는 내년 사당 관리사 건립에 맞춰 설치할 예정.

부산시는 독도 영상중계가 부산시청을 찾는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우리의 바다 영토인 독도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울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부산 어부 출신으로 독도를 지켰던 안용복 장군 사당의 독도 영상 중계는  독도 수호정신을 기리고, 국토사랑과 애국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안용복 장군은 조선 숙종 때 부산 동래부의 어부로서 울릉도를 침범한 일본인에게 항의하기 위해 막부까지 찾아가 독도의 영유권을 확인한 인물. 1693년 울릉도와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임을 주장하고, 에도 막부가 인정하는 공식 외교문서를 받아 왔다. 다시 일본 어부들이 독도에 나타나자 1696년 일본으로 건너가 이에 대해 항의하고 사과까지 받아냈다. 이어 1699년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 영토라는 사실을 못 박는 외교문서를 교환한 바 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2-08-3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4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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