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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41호 시정

부산 기장에 대규모 ‘꿈의 야구장’

부산시·기장군·현대차 협약
현대차, 야구장 4면 건립, 기부…불꽃축제도 후원

내용

야구도시 부산에 사회인과 유소년들을 위한 대규모 ‘꿈의 야구장’이 들어선다. 부산광역시와 기장군, 현대자동차(주)는 30일 오후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문화체육 분야 공동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오규석 기장군수, 김충호 현대차 사장이 함께 했다.

부산시와 기장군, 현대차는 협약서에 부산지역 사회인 및 유소년야구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해 ‘현대자동차가 함께 만드는 꿈의 구장’(가칭) 조성에 힘을 모으고, 현대차는 부산불꽃축제를 적극 후원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야구도시 부산에 사회인과 유소년들을 위한 ‘꿈의 야구장’이 들어선다. 부산시와 기장군, 현대자동차는 30일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문화체육 분야 공동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왼쪽부터 김충호 현대차 사장, 허남식 부산시장, 오규석 기장군수).

‘꿈의 구장’은 부산 기장군 일광면 동백리 일원 17만6천515㎡ 부지에 들어선다. 기장군은 야구장 부지 제공을 현대자동차는 2014년까지 야구장 4면과 2015년 관련부속 부대시설을 준공해 부산시에 기부채납 한다. 현대자동차는 야구장 내 현대차 브랜딩 공간 조성, 대형 입간판 설치 등을 비롯해 30년간 기업 브랜딩과 광고 등에 대한 권리를 갖는다. 부산시는 꿈의 구장 건립이 차질 없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현대자동차는 이날 협약식에서 부산불꽃축제 메인스폰서로서 올해부터 4년간 부산시와 함께 부산불꽃축제 전야제 행사인 콘서트를 공동개최하고, 이에 따른 비용을 전액 부담키로 했다. 불꽃쇼에도 올해부터 4년간 매년 2억원을 협찬하기로 했다.

야구장 조성 위치도(왼쪽)와 조감도.

부산시는 야구장이 만들어지면 지역 아마추어야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2의 이대호, 추신수가 부산의 이름과 명예를 드높여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의 3대 국제행사 중 하나인 부산불꽃축제도 안정적 개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은 560여개 사회인 야구단에 1만5천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사회인 야구단과 유소년 야구단 증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야구장이 부족하다.

부산시와 기장군은 꿈의 구장 조성과는 별도로 구장 인근에 리틀야구장(1면), 다목적구장(2명)을 포함 총 7면의 야구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 지역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구상 중인 ‘야구 명예의 전당’을 유치, 부산을 명실상부한 야구 메카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2-08-3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4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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