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출생아 3년 연속 증가세
출생아수·합계 출산율 모두 증가 …출산장려정책 효과
- 내용
부산에서 출생아 증가세가 3년 째 이어지고 있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1년 출생통계 결과, 부산지역 출생아 수는 2만7천759명으로, 전년 대비 345명(1.3%) 늘어났다.
합계출산율은 전년도 1.05명에서 1.08명(3.2% 증가)으로 증가해 전국 4위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합계출산율(Total Fertility Rate)은 연령별(15~49세) 출산율의 합을 백분율로 나눈 것으로, 여자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낸 지표다.
부산시 출생통계에 따르면 2009년부터 합계출산율(0.94명→1.05명→1.08명)과 출생아 수(2만5천110명→2만7천414명→2만7천759명)가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3년 연속 출산율 증가는 △출산지원금 지원(둘째 20만원, 셋째이후 연 120만원) △2010년 초저출산사회 극복 원년의 해 선포 △저출산장려기금(1천억)조성 △셋째부터 대학 등록금 지원 등과 같은 다양한 부산시의 출산장려시책들의 결실이다.
전국 출생아수는 47만1천400명으로 2010년도에 비해 1천200명(0.3%)이 증가했고, 합계출산율은 1.23명에서 0.01명(0.8%) 증가한 1.24명으로 나타났다. 부산을 비롯한 대전, 경북, 경남 등은 출생아 수가 늘어났고, 서울, 광주, 강원 등은 감소했다.
- 작성자
- 차용범
- 작성일자
- 2012-08-3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540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