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외국인 주민 5만 시대
1월1일 기준 4만9천여 명 … 5년간 48.6% 증가
- 내용
부산이 외국인 주민 5만명 시대를 맞는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27일 "행정안전부의 2012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주민 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기준 부산시 거주 외국인 주민 수가 4만9천32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부산시 주민등록인구 355만963명의 1.4%에 해당한다. 특히 지난해 4만4천726명에 비해 4천603명(10.3%)이 늘어난 수치다. 최근 해마다 부산의 외국인 주민이 크게 늘어나면서 2008년 이후 무려 48.6%가 증가했다.
부산의 외국인 주민 유형은 외국인 근로자가 33.4%, 결혼이민자(혼인귀화자 포함)가 19.6%, 외국인 주민 자녀가 15%, 외국인 유학생이 12.7%로 조사됐다.
구·군별로는 사하구, 사상구, 강서구 순이며, 국적별로는 중국(한국계 중국인 포함), 베트남, 미국, 필리핀 등이다.
- 작성자
- 이귀영
- 작성일자
- 2012-08-3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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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4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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