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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39호 시정

부산 예술공연시장 폭발적 증가세

영화·드라마 이어 콘서트·뮤지컬 각광…지난해 502편 2년새 46.8% 늘어
■ 부산공연 왜 인기인가?

내용

부산에서 찍은 영화·드라마가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부산은 공연시장에서도 대박을 내고 있다. 부산이 좋은 공연장을 잇달아 짓고 대형공연을 유치하면서 부산의 예술공연시장이 폭발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년새 3배 가까이 시장규모를 키우는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부산은 영화·드라마에 이어 가히 콘서트·뮤지컬 전성시대다. 부산광역시·인터넷 종합쇼핑몰 ‘인터파크’ 집계결과 지난해 부산무대에 올린 공연작품은 무려 502편. 2010년 398편에 비해 26.1%, 2009년 342편에 비해 46.8%가 늘어났다. 입장료 판매금액은 더 폭발적이다. 09년 62억원에서 10년 94억원, 지난해 172억원으로 2년 사이 3배 가까이 증가했다.

티켓매출에서는 작품 수와 관계없이 콘서트가 1위, 뮤지컬이 2위를 차지했다. 콘서트는 특히 지난해 전체 매출액의 71.8%에 달한다. 부산의 공연산업이 급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부산의 공연산업 규모가 커진 것은 첨단 대형 공연장을 서둘러 지은 까닭.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 벡스코 오디토리움이 대표적이다. 무대가 좁고 객석이 적어 ‘돈 되는 큰 공연’은 부산서 소화할 수 없다는 기획사들의 생각을 바꿔놓았다. 부산을 꺼리던 대형콘서트·오페라 공연이 부산을 찾자 문화갈증을 겪던 부산시민도 즉각 반응하고 있다. 지난 주말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2차례 열린 ‘박정현 콘서트’에는 3천700여명의 관객이 입장했다.

부산시·공연계는 “부산시민의 문화향유에 대한 기대, 대규모 전용 공연장 같은 문화시설 인프라 확충에 더해 수준 높은 공연기획 같은 소프트웨어가 잘 어우러진다면 부산이 빠른 시간 안에 공연문화의 중심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작성자
박재관
작성일자
2012-08-2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39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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