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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대까지 관객다양…관람 문화도 수준급

■ 부산공연 현장 가보니

내용

‘박정현 부산콘서트’는 뜨거웠다. 공연시작 몇 시간 전부터 관람객이 줄을 섰다. 공연장을 찾는 관람객은 연령층도 넓어졌다. 20대 연인에서부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 노모를 모시고 온 40대 여성까지 한눈에 봐도 다양한 연령층이 공연장을 찾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40~50대 중년 관객도 쉽게 눈에 띄었다.

지난 18·19일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가수 박정현 8집 발매 기념 전국투어 콘서트에는 이틀동안 3천700여 명이 공연장을 찾았다. 관람 문화도 수준급이었다. 콘서트의 필수품인야광봉은 기본, 형광 머리띠까지 갖춘 관람객들은 무려 3시간30분 동안 계속된 공연 내내 야광봉을 흔들며 가수의 열창에 화답했다.

전국 투어 하반기 시즌을 부산에서 시작한다고 밝힌 박정현 씨는 “벡스코 오디토리움 시설이 너무 훌륭해서 깜짝 놀랐다”며 “좋은 공연장에서 최고의 관람객과 공연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정현 부산콘서트를 기획한 마해민 쇼플러스 대표는 “예전에는 부산에서 대형공연을 하고 싶어도 큰 공연장이 없어 못한 경우가 많았다”며 부산의 공연시장 활성화 요인을 공연 인프라 확충에서 찾았다. 마 대표는 “최근 영화의 전당, 벡스코 오디토리움 같은 뛰어난 시설을 갖춘 공연장이 생기면서 어떤 공연이라도 가능하게 돼 공연기획자 입장에서 부산은 매력적인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부산 공연시장의 미래는 무척 밝다”고 진단했다.

작성자
박재관
작성일자
2012-08-2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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