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539호 시정

확 달라진 인프라…못할 공연이 없다

■ 부산공연장 어떻게 달라졌나?

내용

부산의 공연 인프라가 날로 좋아지고 있다. 첨단 대형 공연장이 착착 들어서고, 기존 공연장은 리모델링을 통해 첨단 공연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뮤지컬 전문공연장도 들어서 부산은 이제 어떤 공연도 거뜬히 치러낼 수 있게 됐다.

부산공연 문화의 큰 틀을 세운 것은 벡스코 오디토리움. 4천2석의 실내 계단식 좌석을 갖춰 대형 컨벤션, 기업행사,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치를 수 있는 다목적 시설이다. 계단 양 날개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평상시 공연에 2천600석을 쓸 수 있어 어떤 대형공연도 거뜬하게 치러낼 수 있다. 지난해 개관한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841석)도 다목적 공연장으로 손색이 없다. 무대 바닥은 112개 구조로 이뤄진 조립식. 연출자 의도에 따라 무대를 다양하게 꾸밀 수 있다. 무대장치를 매달 수 있는 구조물도 착탈식이어서 대형 뮤지컬을 올릴 수 있는 구조다.

부산의 공연 인프라가 좋아지면서 공연시장 규모가 급성장하고 있다(사진은 최근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여름콘서트).

부산시는 올 들어 부산문화회관을 리모델링해 대형뮤지컬 ‘미스 사이공’도 무대에 올렸다. 수동 무대장치를 자동으로 바꿔 장면전환을 빠르게 할 수 있게 했고, 300㎏ 밖에 들어 올리지 못하던 무대세트도 1천㎏까지 수월하게 들어올릴 수 있게 됐다. ‘미스 사이공’이 요구하는 무대조건을 충족, 7년여 만에 공연을 유치, 훌륭하게 치러냈다. 부산시민회관도 대극장 리모델링을 통해 객석을 교체하고 공연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 대형공연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해운대 영화의 전당 앞에는 뮤지컬 전문 공연장도 들어섰다. 지난달 20일 개관한 소향아트센터(1천100석)가 그곳. 국내 처음 뮤지컬학과를 설립한 동서학원과 인터파크가 공동 운영하는 소향아트센터는 실내악·관현악·뮤지컬·오페라 같은 다양한 종류의 공연을 가능하게 하는 진향가변시스템을 도입, 최적의 공연과 관람환경을 갖췄다.

작성자
박재관
작성일자
2012-08-2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39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