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시민 의견, 단 한건도 소홀함 없게
부산시, ‘시민과의 대화’ 시민제안 168건 시정 적극 반영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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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남식 부산시장|시민과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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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주신 소중한 의견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지속적으로 살핀다.”
부산광역시는 지난달 ‘시민과의 대화’에서 제언한 시민의견 168건 대부분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지난달 11일 각계각층 시민 180명이 허남식 부산시장과의 대화 자리에서 제안한 시민의견 대부분을 소중하게 받아들여 부산과 시정 발전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이다.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보건복지, 교통, 건설·건축, 경제·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의견 168건이 쏟아졌다. 부산시는 시민의견 가운데 99건의 건의를 즉시 시정에 반영하고, 37건은 중장기 검토로, 나머지 32건은 시정에 참고하기로 했다.
즉각 시정에 반영한 내용은 신판자 씨의 ‘장애인 대학생 아르바이트 등 취업기회 제공 확대 및 부산대병원 장애인구강센터 방문 시 주민등록등본 제출 생략’과 구성규 씨의 ‘택시요금 조정 시 근본대책 마련 및 요금 인상은 대선이후 추진’ 등이다. ‘화명·삼락생태공원 내 무허가 매점 운영 개선’, ‘공공장소 금연 확대 및 과태료 인상’ 등은 추진상황을 시민 건의자에게 직접 알려 주는 등 소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시민과의 대화’에 앞서 도시철도역 시청 로비에 설치한 게시판을 통해 의견을 개진한 ‘쪽지 한마디’를 통해 접수한 78건의 의견에 대해서도 처리결과(수용 16, 중장기 검토 32, 시정참고 30)를 시 게시판을 통해 공지했다.
부산시는 시민 제안의견을 단 한 건도 빠짐없이 시민의 입장에서 살필 수 있도록 지난 7월 한 달 간 부서장 책임 아래 자체검토를 거쳐 제안자 모두에게 검토의견 및 결과를 전화, 메일, 우편 등으로 통지했다. 지난 13일에는 허남식 시장 주재로 시 본청 실·국 본부장들이 참석하는 정책회의를 통해 시민의견 처리결과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2-08-1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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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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