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 어르신 외롭지 않게 자식처럼”
북구, 홀로 사는 어르신 멘토링 사업 … 말벗 되어 주고 생활불편 해소
- 내용
부산에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게 말벗이 되어 주고, 안부전화를 하고 생활불편까지 해결해 주는 도우미가 떴다. 북구(구청장 황재관)는 부산 기초단체 처음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의 집을 방문하거나 수시로 안부전화를 하는 등 안전확인망 구축을 통해 어르신들의 고독사를 막는 ‘독거노인 멘토링 사업’ 시행에 들어갔다. 북구가 선정한 멘토 310명은 홀로 사는 어르신 653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주 1~2차례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한다.
안부를 묻는 것 외에도 어르신들의 말동무가 되어주고 평소 생활불편 민원을 찾아 해결해 준다.
북구는 주민센터, 자생단체원 직원, 관내 기업체 직원 등으로 구성한 멘토들을 대상으로 소양 및 자원봉사교육을 실시해 멘토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으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구축했다. 멘토들에게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하는 한편 활동이 뛰어난 멘토는 분기별로 표창과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황재관 북구청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방치되거나, 고독사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펼치게 됐다”며 “공공과 민간이 힘을 합쳐 행복하고 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북구 주민복지과(309-4365)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2-08-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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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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