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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시정

동네 목욕탕이 미술관 됐네

2012년 7월 16일 부산시 정책회의 스케치

내용

주말 폭우에 비 피해 없으셨는지요? 일요일 새벽 1시경에 내려진 호우경보가 해제와 경보를 반복하면서 부산은 15일 하루 255㎜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하늘이 좀 개갰다 싶어 창문을 열어 놓으면 금방 다시 장대 같은 비가 들이치고, 잠시 후에 또 구름이 걷히기를 반복했던 이상한 폭우였습니다.

어제 온천천을 비롯해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둘러본 허남식 시장은 "그 비에 그나마 큰 피해가 없어서 다행이다"는 말씀으로 월요일 정책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미술관으로 변신한 동네 목욕탕

자, 주목하세요. 처음에, 동네 목욕탕 모습은 이랬습니다.

불건강한 모습의 건강탕.

쫌, 불건강하게 보였던 동네 목욕탕 '건강탕'이 1년 사이에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짜잔~^^

건강한 모습으로 바뀐 건강탕.

부산의 산토리니로 불리는 감천 문화마을에 또 하나의 명물이 생겼습니다. 동네 목욕탕이 문화 갤러리로 탈바꿈한 것입니다.

시는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감천문화마을의 건강탕(100% 목욕탕, 절대 보신탕 아님)을 도자기 체험실, 갤러리와 아트샵, 주민 문화예술 강좌실 등이 있는 마을 커뮤니티센터로 리모델링했습니다.

'감내어울터'로 이름 붙여진 마을 커뮤니티센터 내부 모습 한번 보시겠습니다.

욕조를 그대로 살린 2층 갤러리.

네에~ 뜨거운 물 속에 온몸을 담그시고는 "어~ 시원하다." 하시는 동네 할아버지의 김이 서린 목소리가 금방이라도 들릴 거 같은 욕조 풍경이 잘 살아 있는 2층 갤러리 모습 되시겠습니다.^^

주민 문화강좌와 세미나실도 있으며, 옥상은 전망대로 활용합니다.

동네 목욕탕의 대변신, 지금 감천 문화마을에서 한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큰 욕조 주위에 둘러앉아 커피와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카페도 있습니다. 설마 냅킨 대신 파란 이태리타올을 주시는 건 아니겠죠….^^

연말, 김해공항 이용객 1,000만 명 시대 열릴까?

김해국제공항을 이용해서 부산을 오가는 공항이용객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며 올 연말 1,000만 명 시대를 열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부산시 집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월~6월) 공항이용객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60만 명(14.4%)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작년 상반기 김해공항 전체 이용객은 415만 명이었던데 비해 올해는 475만 명으로 14.4%나 증가했습니다.

이 중 국제선 이용객이 작년 상반기 162만 명이었는데 올해는 206만 명으로 26.8%(44만 명)나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고, 국내선 역시 작년 상반기 253만 명에서 올해 269만 명으로 6.4%(16만 명) 증가했습니다.

김해공항 이용객은 국제선, 국내선 모두 증가했지만, 국제선이 더 큰 폭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같은 추세라면 김해공항 전체 이용객이 연말이면 사상 처음 1,000만 명 시대를 돌파할 전망입니다.

따라서 동남권 항공수요 증가 추세에 맞춰서 ‘가덕도 국제 신공항’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시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의 동북아 해양경제중심도시 전략,
중국 3省 2市와 해양경제 교류협력 강화

부산의 도시 비전은 '동북아시대의 해양수도'입니다. 이를 위해 부산이 중국 해양경제 중심지역인 ‘3성(省) 2시(市)’와 해양경제 교류·협력 관계를 강화함으로써 ‘동북아 해양경제 중심도시’의 위상을 다지고 있습니다.

부산과 해양경제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중국 3省 2市.

3성(省)은 중국 동부의 동중국해 연안에 있는 산둥성(山東省), 저장성(浙江省), 광둥성을 말합니다. 산둥성은 중국 최초의 국가급 해양경제 선도지역이며, 저장성은 국가급 해양경제발전시범지역, 광둥성은 국가급 해양경제 종합실험구 로서 중국 경제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지역들입니다.

2시(市)는 부산과 자매도시 관계에 있는 상하이시, 그리고 오는 20일 우리 부산에서 '해양경제 교류협력 협정 체결식'을 갖는 닝보시입니다. 닝보시는 중국 저장성 해양경제 발전 시범 핵심 해양도시로 중국 지방정부 투명도 전국 1위, 중국 민생 성취도 모범도시 최고 영예상을 수상한 도시이기도 합니다. 세계 1위의 컨테이너 항만인 상하이와는 길이 36㎞의 해상대교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중국 3성(省) 2시(市)와의 해양경제 교류·협력으로 올해 수교 20주년을 맞은 한국과 중국의 공동 발전은 물론 부산의 해양력과 국제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런 세상 어때?
더한층 신나는 제7회 부산 국제어린이영화제

제7회 부산 국제어린이영화제의 새로운 로고인 '필름 통을 안고 있는 날개 달린 코끼리'

부산 국제영화제와 함께 우리 부산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국제영화제가 있어요. 맞습니다. 부산 국제어린이영화제입니다.

부산 국제어린이영화제가 올해로 7회를 맞았습니다. 오는 7월 20일(금)부터 24일(화)까지 5일간 영화의 전당과 두레라움 광장, 부산시청자 미디어센터에서 즐겁고 신 나는 영화의 세상을 펼칩니다.

개막작 <위대한 곰>을 비롯해 24개국 70여 편의 영화가 상영됩니다. 특히 올해는 멋진 시설의 ‘영화의 전당’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어 기쁨과 즐거움이 2배!!^^

올여름은 온 가족 여름방학 나들이를 '하늘을 나는 일곱 살 꼬마 코끼리'와 함께, 신 나는 영화의 세계로 여행하는 것은 어떨까요?

상영작 및 행사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비키 홈페이지(www.biki.or.kr)를 참조하시고, 자세한 문의는 (051)743-7652 으로 하시면 됩니다.

이제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군요. 항상 물 조심 하시고 건강한 여름 나시길 바랍니다. 저는 다음 주 더 알찬 정책회의 소식으로 다시 함께하겠습니다. 넙죽 (_ _)^^

작성자
원성만
작성일자
2012-07-1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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