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호우경보…“퇴근시간 운전 조심하세요”
오후 12시까지 10~25mm 더 내릴 듯… 오후 4시까지 108mm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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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는 11일 밤 늦게까지 비가 더 내린다. 부산기상청은 하루 종일 비가 내려 도로가 미끄러운 상태에다 비가 더 내리는 만큼 부산시민들은 퇴근시간 운전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부산은 11일 새벽부터 비가 내려 오후 4시까지 108mm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아침 시간당 30mm의 폭우가 쏟아져 오전 7시10분 발효된 호우주의보가 오전 10시20분 호우경보로 대치됐다.
부산기상청은 오후 12시까지 10~25mm의 비가 더 내린 후 그칠 것으로 예보했다.
부산에는 오늘 폭우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침수, 토사유출 등으로 도로가 막히고, 항공기 결항이 잇따랐다.
사하구 다대동 지하 카센터와 감천동 주택 등이 침수됐으며, 강서구 명지 신포시장 굴다리가 물에 잠겨 차량이 통제됐으나 지금은 복구했다.
강서구 범방동 세산삼거리 구랑주유소 앞 도로에 토사가 유출됐으나 지금은 복구해 3개 차로에 차량 통행이 가능하다.
김해국제공항에는 항공기 14편이 결항되고 45편이 지연됐다. 오후 3시부터는 대부분의 항공기가 정상 운행하고 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2-07-1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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