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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시정

부산 낙동강변, 5조 들여 첨단도시 세운다

강서 일대 12㎢ ‘에코델타 시티’ 2018년 준공… 해운대신도시 4배 규모

내용

부산 강서 서낙동강 유역에 12㎢ 규모의 세계적 수변생태도시 ‘에코델타 시티(Eco-Delta City)‘가 들어선다.

부산의 최대 숙원사업인 강서 국제산업물류도시의 핵심으로, 해운대신도시 4배 규모의 이 도시는 총 사업비 5조4천386억원 들여 2018년 준공 예정이다.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은 11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토해양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서낙동강 동쪽 12㎢를 ‘친수구역특별법’을 적용할 수 있는 ‘친수구역’으로 지정키로 했다”며 “이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해 막대한 사업비를 들여 강서 일대를 친환경 첨단도시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시는 강서구 강동동 일대 1천188만5천㎡(약 12㎢)를 친수구역특별법에 따른 친수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12일부터 주민공람을 실시하는 등 행정절차에 들어간다. 친수구역 지정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와 친수구역조성위원회 심의를 거쳐 늦어도 내년 하반기에 결정될 예정.

부산시는 한국수자원공사, 부산도시공사와 함께 에코델타시티를 인구 7만8천명, 주택 2만9천세대 규모의 친환경 수변도시이자 첨단산업·국제물류·R&D기능을 갖춘 복합형 자족도시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우선  서낙동강·평강천·맥도강으로 둘러싸여 있는 천혜의 수변공간을 활용, 마리나·수상레저 시설을 갖추고 여가를 만끽할 수 있는 친환경 ‘물의 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도시 대부분이 평지라는 특성을 살려 저전거도로망과 친환경 교통시스템을 갖춘 저탄소 녹색도시를 구현할 방침.

더불어 자동차·조선·항공 같은 첨단산업, 김해국제공항·부산신항과 연계한 국제물류 기능을 갖춘 동북아 최고 산업물류도시로 키운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기업을 적극 유치, 부산의 미래 성장을 이끄는 거점으로 활용하겠다는 것. 국제해운비지니스 클러스터 중심의 국제 업무지구와 R&D단지 등도 조성해 글로벌 미래첨단도시를 실현한다는 전략이다.

부산시는 에코델타시티 조성 사업을 통해 7조8천억원의 경제효과와 4만3천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2-07-1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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