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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시정

허남식 부산시장은 ‘시민과 소통 중’

오후 3시부터 벡스코서 ‘시민과의 대화’ 진행
시민 180명 뜨거운 질문…‘바다TV’ 인터넷 생중계

내용

허남식 부산시장이 각계 부산시민 180명과 격의 없는 소통을 나누는 중이다.

허 시장은 11일 오후 3시부터 벡스코 제1전시장 그랜드볼륨에서 각계각층의 시민들로부터 사회적 이슈나 쓴 소리 등 시정에 바라는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시민과의 대화’ 시간을 갖고 있다.

11일 오후 3시부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시민과의 대화' 현장. 허남식 부산시장이 각계 시민 180명과 마주앉아 바라는 바를 소통하고 있다.

허 시장은 “많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부산을 걱정하는 마음으로 자리를 함께 해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은 시장이 말을 적게 하고, 부산시에 대한 바람, 시장에 바라는 이야기를 가급적 많이 듣겠다”며 대화를 시작했다. 부산은 이 시간 호우경보 속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지만 시민들은 일찍부터 자리를 차지한 채 ‘시민과의 대화’ 시간이 시작되자마자 질문을 쏟아내고 있다.

박귀영(여·40) 씨는 “부산의 다문화가정 정책은 일반가정에 비해 너무나 혜택이 많다”며 “역차별적인 정책을 바로잡고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게 해줄 것”을 주문했다.

동의대 토목과 정창식(65) 교수는 “부산에는 광안대교, 북항대교, 남항대교 등 아름다운 다리가 전국에서 가장 많다”며 “교량박물관을 세우는 방안, 아름다운 다리를 설계·시공한 사람의 기록을 남기고 동상을 세우는 방안을 마련해 부산의 자랑거리로 삼자”고 제안했다.

신판자(여·51) 씨는 “장애인의 친절한 발인 ‘두리발’을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다”며 “장애인 증가추세에 맞춰 더 많은 차량을 도입해 불편을 줄여 달라”고 요구했다.

‘시민과의 대화’는 오후 5시까지 이어진다. 부산시는 인터넷방송 '바다TV'(www.badatv.com)를 통해 ‘시민과의 대화’를 생중계하고 있다.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같은 SNS 매체를 통해서도 주요내용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달 부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한 참가 희망자 110명 중에서 선정된 90명과 직능단체별 추천을 받은 90명 등 총 18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청·장년 취업 준비생을 비롯해 주부·다문화가정·외국인 유학생·자영업자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로 구성돼 있다.

사회를 맡은 김영일 신라대 교수는 직능별 단체·종사자 질문과 네티즌의 질문, 도시철도 시청 및 연산역에서 모은 ‘부산시에 바라는 쪽지 한마디’ 질문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대화의 자리에 초청된 시민들은 행사에 앞서 최근 문을 연 영화의 전당과 벡스코 오디토리움을 둘러보는 시정투어도 펼쳤다.

작성자
박재관
작성일자
2012-07-1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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